#서평도서#출발자동차여행#남윤잎#창비그림책주인공은 자동차를 타고 도시를 지나 터널, 하늘, 우주로 그리고 바다, 마지막은 숲으로 여행을 갑니다.여행을 가다 보니....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동물... 곰과 토끼였어요.곰과 토끼는 함께 자동차를 타고 바다를 지나 숲으로 가기전 "아직 그대로겠지?" "변하지않았을거야"라며그곳이 어디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게 합니다.그리고 도착한 곳에서 서로 인사하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가족을 만나 따뜻하게 마무리하지요..책속에서는 이야기가 많지않아요.그 어떠한 설명도 없고 그냥 장소만 나타낼뿐..그런데 마지막 면지를 보는 순간.... 그 어떠한 말도 생각나지않더라구요.지금의 사회가 그런건지 자꾸 가슴이 먹먹해지는..분명 출발은 설레이에서 시작하여 즐거움과 행복이 보였는데마지막도 따뜻했는데..사실 이게 꿈인지 아닌지도 명확하지않은듯해요..그래서 책을 덮는 순간 뭔가 숙연해지고 탁! 하고 덮을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