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을 볼 때만 해도 내용이 이렇게 흘러갈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3권 완결권에서 본편보다 좀 더 미래 시점의 이야기를 보고는 작가님이 세계관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하신 게 많으셨구나 싶어서 인상 깊었어요! 기존의 작품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개념인 '짝'을 비틀어버리는 전개가 재밌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