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1권이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버티고 2권 보다 보시면 잘넘어왔다는 생각이 드실껍니다. 정말 인생 진흙탕에서 구른다는데 이게 좀 그래요 근데 작가님 필력이 그걸 잘끌어나가셔서 눈을 땔 수가 없었습니다. 세계관 캐릭터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그런느낌 로맨스 정치물이고 아주 깔끔합니다.
공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고 노트필기를 대행하려는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수를 만나는데 감정선이 잔잔하고 둘이 연애하는게 되게 이뻐요 고구마 이물질 답답한구간 그런거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둘다 대학생으로 나오고요 후반에는 질투도하고 감정보이는 구간도 나와서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