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오베라는 남자'를 재밌게 읽고 소장하고 있는지라 서평단 모집 글 보고 꼭 읽고 싶다는 바램으로 신청했어요!
당첨자 발표가 나고 언제오나 오매불망 기다렸다..드디어 받은 책..
오베와 함께 이 책은 제가 아끼는 책 목록에 등극!!!
서평단 당첨이 되고 한참을 기다려 받은 책! 다행히 주말끼고 받아 밤에 읽기 시작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눈물찍 콧물 찍..
새벽 1시 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3시까지 잠에 못 들었어요..
아주 특별한 7세 소녀 엘사 그리고 77세 할머니..
이혼한 엄마와 새 아빠.. 그리고 엄마 뱃속의 동생..
엘사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멋진 할머니지만.. 엘사 엄마에게는 그다지 좋은 엄마가 아니였어서...
엘사의 할머니는 왜 딸을 두고 그렇게 다른 사람을 구하러 다녔을까...참 의문이었는데...
그 이유를 알고 나서 더 눈물이 났어요...
나를 구해준 세상.. 나 역시도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그리도 애쓴 할머니...
깰락말락 나라와 미아마스 왕국
엘사가 편지를 전하며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각 집들의 사연을 알아 나갈 땐 정말 재미도 있으면서 감동이!!
어느 집 하나 눈물 나지 않는 사연이 없는데...
편지 전하기를 하며 엘사도 엄마도 그리고 이 왕국의 사람들도 서로 간의 정이 더 쌓여가네요..
프레드릭 배크만 특유의 무뚝뚝하면서 정이 넘치는 소설이에요.
오베를 재밌게 읽으신 분들은 당근 재밌게 읽으실거 같구요. 오베를 아직 읽지 않으신 분도 이 책 먼저 읽어보세요~
이 책 읽고 나면 오베도 찾아 읽고 싶어질거에요!^^
참고로 '오베라는 남자' 는 작년 2015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고, 미국 아마존 별점 4.5인 2015 베스트셀러랍니다~^^
영화 '오베라는 남자' 5월 중 개봉이라니 영화 보기 전에 함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함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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