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5 : 미국 ㅣ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5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5 : 미국
by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이 벌써 5권까지 나왔네요.
항상 다음은 어떤 나라가 얼마나 재밌게 나올까 기대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베이징,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이번은 "미국"입니다.
아이는 책이 집에 오자마자 빛의 속도로 가지고 가네요.
만화책이지만, 내용이 알찬 책이라 제가 읽도록 허용해주는
몇 안되는 만화책 중의 하나가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입니다.
워낙 가보고 싶은 나라인지라, 이번 서평은 제가 가보고 싶은 곳 위주로 적어봤네요^^
어린 아이들도 다른 나라는 몰라도 미국은 알죠..
그만큼 전 세계에서 가장 알아주는 나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역사가 오래된 나라는 아니어서 그런지,
다른 전편들에 비해 책의 두께는 얇아보이네요.
1장의 동부, 2장의 서부,
그리고 뒷부분에 알래스카와 하와이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번 책마다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시작하여
그 나라를 자연스레 보여주는데요.
이번에는 위의 스토리로 시작하여 우리에게 미국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타임스퀘어에 너무 자연스럽게 캐릭터들이 녹아있습니다.
너무 자연스러우면서도 지나가는 캐릭터들이 디테일하게 그림으로 표현되어
타임스퀘어의 분위기를 보여주네요.
정말 가보고 싶어요..ㅜㅠ
드래곤 빌리지의 구성중에 참 마음에 드는 코너인데요.
스토리가 끝나고서 이렇게 하나하나 주요명소를 예쁜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는 부분입니다.
보통 아이들이 이런 부분은 안읽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림이 이뻐서 그런지 이 책은 잘 읽고 넘어가더라구요.
부록편으로 알래스카와 하와이에 대해 이렇게 귀엽게 나와있습니다.
이글루 만드는 방법과 불곰의 연어사냥 방법까지 나오구요.
역사적인 곳인 진주만까지 나와있습니다.
자연스레 세계역사와 연결시켜서 말해줄 수 있더라구요.
오늘은 책으로, 상상으로만 미국을 여행했지만..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들고 여행갈 계획입니다.
언제 갈 지는..ㅡㅡ;;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닐,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 마르셀 푸르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