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엄마는 없다. 지치고 아픈 엄마만 있을 뿐.나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충분히 인정하고 슬퍼하는 시간을가지지 않는다면 분노는 걷잡을 수 없고 통제하기 힘들다.우리의 무의식 바닥에 있는 상처기 때문이다.아이는 쉬지 않고 나의 상처 받은 지점을 툭-툭- 건드린다.“엄마, 엄마의 상처를 봐요.”정신을 비짝 차리고 곰곰히 생각해보자.내가 상처받은 지점은 어디일까? 어느 순간 화가 많이 나지?분명 거기에는 상처받은 어린 내가 기다리고 있다.당신이 손 내밀고 안아줄 때까지.”⠀아이를 키운다는 건 미처 다 커버리지 못한내 마음속의 나를 키우는 것그렇게 아이와 내가 함께 성장하게 한다⠀저자 역시 많은 고민 속에서 기쁨과 슬픔 그리고 행복을선물해 준 세 아이를 키우며 알게 된 가장 중요한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실천하고 있다⠀아이를 낳기 전에는 당연했던 일상이 아이를 낳은 후에는불가능이라는 것으로 종종 찾아오곤 했다그렇기에 내 마음의 여유가 나의 감정을 자주 변화시켰다⠀지난날의 기억을 곱씹으며 결국은 세상에 나쁜 엄마는 없다.지치고 아픈 엄마만 있을 뿐엄마의 여유가 아이를 한 뼘 더 자라게 한다⠀'정답'은 답이 이미 정해져 있지만, '해답'은 그렇지 않다.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최선이 될 수도, 차선이 될 수도 있다. 그저 각자의 상황에 가장 알맞은 답이 서로 다를 뿐이다.이 세상에 같은 엄마, 같은 아이의 조합은 단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p.38⠀아이마다 씨앗이 다르다는 사실은 마음에 새겨도 쉽게 잊힌다.눈에 보이지 않는 내 아이의 가능성을 보고 기다릴 줄 아는 것.내 기대와는 다른 꽃을 피워낼 때, 그 개성과 아름다움에손뼉 쳐줄 줄 아는 엄마. 씨앗만 보고 속단하지 않을 인내심과용기가 엄마에겐 필요하다 p.56⠀엄마들이 겪어온 다양한 감정들을 5가지 처방전을 통해하나하나 어루만져 주며 제목에서 위로를 건넨다또한 육아 일상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그림들은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가족의 울타리를 지키면서 나를 성장시키는 힘내 아이와 호흡을 맞춰 함께 달리는 여유세 아이를 키우는 한 엄마의 고민과 성장을 통해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불변의 진리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통해 육아에 정답이 아닌해답을 찾을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