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 2025 프랑스 마녀상(Prix Sorcière) 수상 인생그림책 12
박희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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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돌돌말고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할머니가 꼭 나 같아서 웃음이 나왔다


"할머니 수영장 가요!"

"할머니 같이 물 속에 들어가요!"


할머니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은 "싫다."



현실: 할머니는 손녀를 이길 수 없었다...

발만 살짝 담가 보려던 할머니는 어느새 물에 몸을 맡긴다

그리고 가벼워진 자신을 온전히 느끼게 된다



"물 속에 세상이 하나 더 있네!"

할머니의 또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물속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 몸을 만끽하며 한마리의 돌고래가 된다



스케치와 수채화같은 느낌이 특히 아름다운 페이지...

할머니는 더이상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어보이신다

(아까 손녀한테 질질 끌려오던 할머니 맞음)



"이제 집에 가요!"

다시 할머니에게 돌아온 대답은 "싫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진 "싫다"


발을 살짝 담구려던 할머니의 작은 노력은

무거웠던 할머니의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고

물속에서의 즐거움을 찾게 해주었다


폭염에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에게,

작은 도전을 해보라고 말해 주는거 같았다 


한줄요약: 할머니의 귀여운 심경변화에 힐링이 되었던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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