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더운 계절 여름이니만큼 시원한 음식 많이들 찾을 텐데, 후텁지근하다고 아이스크림 너무 많이 먹지 말기. 배탈도 배탈이지만, 계속 아이스크림으로 버티다 보면 외려 갈증이 더 나더라고요. 속 버릴 수 있으니 이열치열로 따뜻한 음식 섭취해 주는 것도 좋아요.
옷은 캐주얼한 반팔 반바지가 최고죠. 너무 쨍쨍한데 보충 수업 때문에 학교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교복 위에 얇은 가디건을 걸치고 가요.
바닷가, 냇가, 워터파크로 피서를 가게 된다면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게 맞아요. 물놀이 시간은 되도록이면 서너 시간 안쪽으로 하고, 안전 수칙 꼭 숙지하고요. 수영을 못하는 청소년이라면 튜브는 필수.
고등학생은 사실 노는 게 노는 것 같지 않을지도 몰라요. 입시에 쪼들려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많을 거예요. 그래도 그럴수록 마음 굳게 먹고, 방학 동안 짧게나마 자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제게 방학 동안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건 틈틈이 즐겼던 독서였거든요. 모두들 건강하고 건전한 방학 보내고, 힘차게 새 학기 시작하길 바라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