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두 쿰바의 옛이야기 - 세네갈 월로프족의 민담과 설화로 만나는 서아프리카 구전문학
비라고 디오프 지음, 선영아 외 옮김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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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두 쿰바'라는 이름의 그리오를 통해 이야기되는 아프리카의 구전동화는,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 이야기를 들었던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게 합니다. 먼 나라의 구전동화인데도 우리나라의 것과 비슷한 내용이 많다고 생각되었습니다. 4'마멜'에서는 '혹부리 영감'13'선행의 대가'에서는 '별주부전'을 떠올리게 되며, ‘쿠스라는 도깨비 또한 우리가 오랫동안 들어왔던 매우 친근한 존재여서 흥미로왔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마다 동식물들이 각각의 이름을 가지고 의인화되어 등장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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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시작된 2021, 지인의 소개로 마우로 기옌의 [2030 축의 전환]을 읽으며 한 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출생률에 따른 이민과 같은 국가간 인구이동, 실버세대의 중요성, 새로운 중산층의 탄생, 여성의 지위 확대, 도시화, 공유경제, 암호화폐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개척해야 하는지 또는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의 발생으로 앞으로도 우리는 많은 변혁을 경험하고 적응해 나가야 하기에, 그에 대한 대비에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평적 사고아마도,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인 듯 합니다. 세상을 바꿔나가는 변혁은 기존의 상황에 집착하는 수직적 사고에서 벗어나, 주어진 상황을 새롭게 인식하고 바꾸어 나가려는 수평적 사고가 미래를 변하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얘기합니다. ‘2030개인적으로는 제2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시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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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세계종교 - 당신은 그들의 종교를 얼마나 이해하는가
이길용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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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죽음 혹은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된 ‘종교’에 대해 그 기원에서부터 고대의 종교,
그리고 3대 종교인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뿐만 아니라 ‘조로아스터교’와 ‘유교’에 이르기까지
그 기원부터 개념과 앞으로의 전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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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직업 감상하기 - 영화와 드라마로 체험하는 미래 사회의 일과 삶
나윤빈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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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고,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다, 불확실한 현재에서 당연히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지만, 그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기조차 불확실하다.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의 직업에 대해, 과거 스크린을 통해 접해 보았던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게 잘 정리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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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는 법, 그딴 건 없지만 - 카피라이터로 24년, 그럭저럭 터득한 글쓰기의 기본에 대하여
다나카 히로노부 지음, 박정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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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어느 신문에서 글쓰기를 권장하는 칼럼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불안한 마음에 자기계발에 몰두한다 ~ 진정한 자기계발은 어학공부나 자격증이 아니다. 바로 그것은 책을 쓰는 것이다. ~ 취미로 독서를 하는 사람은 인생이 바뀌지 않지만 책을 쓰면 인생이 바뀐다. 책을 쓰면서 진정한 독서를 하기 때문이다. 책 한 권에는 내 이야기만 들어가지 않는다. 다른 책에서 얻은 사례가 양념처럼 들어가야 한다. 그러므로 예전처럼 독서를 하다가는 사례를 얻을 수 없다. 그야말로 진정한 공부가 되는 것이다.~“    

 

 저 역시 여느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마음에 무척 와닿았던 내용이었고, 그 후로 글을 써보고 싶다.“는 갈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글 잘 쓰는 법’, ‘서평 잘 쓰는 법등등 많은 책을 읽어 보지만,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에는 번번히 실패하고 했습니다.

 

 다나카 히로노부씨가 저술한 책 글 잘 쓰는 법, 그딴 건 없지만에서 저자는 이 책이 결코 글쓰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고 얘기하지만, 글을 쓰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반복하여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읽고 싶은 글을 쓰면, 자신은 물로 남도 즐겁다.”

 

 저는 상대방이 잘 이해할 수 있어야 그리고 상대방에게 큰 감동을 주어야 좋은 글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것이 글의 최종목표이기는 하겠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글을 쓰는 스스로가 재미있고 감동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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