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창작자들에게
천재가 어딨어?
그랜트 스나이더
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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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샤워를아주아주오래하자 웹툰에세이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다. 자가님의 독창적인 그림과 글귀들이 무척 와닿고, 신선했던 웹툰이라 팬이 되버렸다.
그리고 좋은 소식으로 이번에도 새롭게 출간된 #천재가어딨어 가 출간되었다.
특히 이번 책은,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우리들에게 격려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그림과 글을 써온 작가님의 이야기들의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단순히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생각과 경험들로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을 10가지 주제 < '영감', '노력', '즉흥성', '열망', '사색', '탐구', '일상의 좌절', '모방', '절망', '순수한 기쁨' > 으로 구분하여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만날 수 있다.
책 제목처럼 "천재가 어딨어? 그냥 열심히 하는 거지." 라고 말해줄 것만 같다.
피겨선수 김연아 선수의 인터뷰가 불현듯 떠오른다.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는 그 단어에서 많은 힘이 느껴진달까. 세상엔 그냥 얻어지는 건 없다는 사실. 수많은 창작가들에게도 고통의 순간이 존재하고 그 순간에서 독창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를 발견하게 된다는 걸 명심하면 좋겠다.
평소 그랜트 스나이더 작가님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적어두기 위해 스케치북을 항상 들고 다니는 열정을 갖고 계신다. 막상 “아이디어를 떠올려보자!” 라고 생각하면 머리속은 하얀 백지상태로 영감이 하나도 떠오르지 않은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청소할 때 새로운 생각이 많이 떠오를 때가 많다. 우리는 불현듯 어느 순간에 어떤 순간에 아이디어 즉 생각이 떠오르는 걸 놓치지 말고 어딘가에 기록해보면 어떨까. ^^
모든 것은 백지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하나씩 채워넣는 노력을 거듭해보면 좋을 것 같다.
최근, 티비에서 본 오락프로그램에서 어느 개그맨은 영감을 얻기 위해 정처없이 버스를 타고 시내를 달린다. 모르는 곳에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얻는 생각과 아이디어를 항상 메모하는 노력하는 모습들이 빛이 난다.
메모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기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영감과 삶의 달콤함을 한스푼 더 해주는 고마운 영역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밖에도 같은 공간에서 벗어나기. 색다른 길로 지나가보기.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기 등으로 다양한 경험들로 풍부한 생각을 창조해 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책에서는 슬픔과 좌절에 순간에서도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는 더 특별하고 큰 영감을 준다고 나타내고 있었다.
내 삶에서 아이디어란 것은 얼마나 필요한 것일까!
사실 아이디어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직업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들로 아이디어를 창조해내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해내 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생각들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새로운 나를 늘려가는 법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어서 무척 즐겁게 읽었다. 그림 하나하나 색감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담겨 있는 웹툰과 이야기가 정말 멋졌다. 다음은 어떤 웹툰이야기가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그랜트 스나이더 작가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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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없음’에서 시작되지만 정작 ‘없음’은 만족스럽지 않다. 뭔가 되고 싶고 한가지에 만족하지 않고 상호작용을 이루어서 장애물과 방해물을 발견하고 무작위로 패턴을 만들고 이어질 것을 원하며 막무가내로 연결한다.
모든 것이 ‘의미 없음’ 을 의미할까 두려워서 우리는 의미를 찾고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p.29
* 잃어버린 조각.
나한테 빠진 조각이 있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어. 신경이 쓰이진 않는다.
보통은 때론 장점도 있고, 빈 곳을 메울 것들을 찾곤 하는데. 도움이 되긴 돼. 일시적으로는.
남들도 빠진 조각이 있다는 걸 알았다. 다들 뭔가 숨기고 있는 걸까?
빠진 조각 때문에 마음이 영 편치 않다. 그래서 빈 곳을 채울 것을 만들지.
새로운 것을 만들 때마다 완벽에 더 다가가는 것 같다. P.45
* 상상력을 기르는 법
잘자랄 수 있는 자리를 찾는다. 큰 구멍을 판다. 물을 준다. 한동안 궁금해 한다. 달빛이 충분한지 확인한다. 매일 사랑을 준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맞아들인다. 남들과 나눈다. 숲을 가꾼다!
새로운 곳을 여행한다. 상상력 한 그루를 챙겨간다. 잘 자랄 수 있는 새로운 자리를 찾는다.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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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도서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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