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교과서 : 초등 국어 2학년 문해력 교과서 국어
이도영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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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교과서 | 생각을 여는 열쇠

창비

 


 

창비교육에서 새롭게 만든 문해력 교과서.  무려 초등 교육 전문가 10인이 함께 집필한 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문해력’ 을 보다 즐겁게 즐기며, 생각을 쉽게 열 수 있도록 다양한 글과 유익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한다.

 

 


 

평소 아이와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고 있지만 글 쓰는 것 자체를 부담을 느끼고 싫어하는 아이라서 하나를 쓰는데 30분 가까이 걸릴 때가 많았다. 책을 읽고 떠오른 생각을 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것이 일상에 스며들어 내 마음을 표현해내는 것도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집필하신 작가님들은 초등 시기부터 문해력을 잘 다져 두지 않으면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하고 있는 오해들이 있는데 같이 확인하며 바로 잡는 노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단어만 많이 알면 된다’ 는 오해. 많은 단어를 암기하게 하는 것이 문제. 억지로 외우다보면 국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문해력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2. ‘중고교 시절부터 문해력을 키워도 된다’ 는 오해. 문해력은 하루 아침에 기를 수 없기 때문에 초등 시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3. 문해력을 길러도 시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오해. 문해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풀지 못한다.
  4.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상책이다’ 는 오해. 아무 책이나 읽는다고 문해력이 저절로 신장되지 않는다. 양질의 글과 책을 접하며 글을 쓰고 읽는 방법을 학습해야 한다.
  5. ‘영상 매체가 대세가 된 사회에서 문해력은 중요치 않다’ 는 오해.  문해력이 튼튼하게 자리 잡고 있어야 영상 매체도 자신만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10분의 교육 전문가분들의 노력으로 이런 오해를 바로 잡고자 만든 책이라고 하니, 다른 관점으로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법이 있다면, 아이들과 이 책을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다는 점이었다. 전부 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가 흥미 있어하는 글과 활동을 시도하고 반복해서 읽는 것을 추천하셨다. 활동의 답에 연연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게 아이와 흥미를 잃지 않게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추천하셨다.

 

 

나도 첫 동시 부분은 아이가 지루해하는 것 같아서 쓱 읽고 넘어갔다. 총 3부로 나뉘어 있고 1부.주요 내용을 확인, 2부. 글쓴이나 인물의 생각을 이해, 3부. 글에 담긴 인상적인 경험 파악 으로 나뉘어져 있다.

목차를 보니 아이와 읽었던 책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냥 글이 아니라 다양한 작품들의 한 부분을 만나 읽기를 단련시켜가는 과정을 거친다면, 두껍게만 생각했던 어린이도서를 즐겁게 읽어줄 것 같다.

그림부터 귀엽고, 활동하는 문제도 많지 않아서 부담없이 아이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문제집.

여러편의 어린이책을 읽는 기분이라 너무 좋았던 것 같다.

한권이 아쉬운데 2학년 국어 여러편 더 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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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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