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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3월
평점 :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 스튜디오 오드리
의식하느라 피곤하고 눈치 보느라 지친 나를 바꾸는 현실 조언.
단순하게, 담백하게, 의연하게 나를 지키면서 관계를 바로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
정도(正道)를 지키는 삶이란 무엇인가? 사회적으로 응당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않는 것. 조금 더 유연한 시각으로 보면 행복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관계에서 이질감을 느끼는 행동에 대해 주저할 줄 아는 태도다. 이를테면 성급히 마음을 열지 않는 것. 모든 사람을 챙길 수 없다 여기는 것. 내 마음의 범위와 속도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걸 말한다. 마음의 주관자로서 자리를 당당히 지킬 줄 알아야 한다. 그 삶이 조금 고독할지라도 정도를 지키는 삶에는 안도와 평안이 가득할 테니 말이다. P.74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늘 만족스럽고 행복할 수 있을까? 어렸을 때부터 타인과의 관계에서 사랑주고 싶고, 사랑받고 싶었던 내 모습을 떠올려본다. 그러다 작은일에 상처를 받고 오해를 하고 내 생각대로 타인을 판단하고 단정짓다보니 어느새 상처는 자신이 받고 있었다.
남을 신경쓰다보니 정작 나를 신경쓰지 못했고, 나를 더 돌봐주지 못하며 살고 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우리는 제대로 알고 성장하고 있을까? 그저 내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며 바람부는 바닷가 앞에 켭켭이 쌓아올린 돌탑처럼 흔들흔들한 관계를 부단히 무너뜨리지 않으려 애쓰며 성장하진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면, 인맥관리는 어렸을 때 자존심처럼 느껴졌고 그것이 행복의 척도라고 여기며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다보니 어느순간 소중했던 사람들과의 연락은 소원해지기도 하고 1년에 한두번 만나도 너무나 반가운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친했던 관계도 멀어져가는 것에 아쉬워하며 애써 붙잡고 살아가기도 한다.
이 책은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하지 못하고 타인에 행동에 상처받고 아둥바둥 애쓰며 사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고 조언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 등 총 3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각 파트의 목차만 봐도 엄청 힘이 될 조언들이 가득하다.
Chapter 1. 불필요한 관계를 버려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Chapter 2. 나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Chapter 3. 다가가는 마음. 물러서는 용기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너무나 타인을 의식하다못해 더 불편해지는 경험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이처럼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모든 문제가 나의 문제이며, 올바른 방향으로 관계를 맺기 위해선 나를 지키면서 나와 관계 맺기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결국 우리 모두 자신의 문제점이라는 것이다. 왠지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남을 탓하기도 하고 내 환경을 탓하는 우리인데, 결국 모두의 문제라는 것이다.
오랜만에 연락온 친구에게 답을 망설이던 순간 또는 카페에서 점원에 눈치를 보다 서둘러 말했던 순간들. 작가님의 이야기라는데 “내 이야기 아닌가?“ 하고 깜짝놀랐다.
또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은 평소에 결코 필요하지 않는 사람일 것이라는 이야기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맞지 않는 사람과는 쿨하게 멀어질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기를 수 있어야하며, 어떤 말이든 경청하는 자세로 상대방과 소통하며, 나를 지키기 위해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험담은 듣지도 않고, 하지도 않아야 한다는 사실 등이다.
무엇보다 상대방과 비교하며 얻는 박탈감으로부터 해방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 꾸준히 나아지고 있는 내 삶의 모든 것들을 떠올려보며 종이에 직접 써내려가보면 마인드 정립을 하며 이정도면 전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다는 내 자신을 격려해보는 것.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스스로 자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 및 연습한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휩쓸리지 않고, 내 떳떳한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아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도를 지키는 삶, 마이웨이의 삶을 추구하고 싶다.



더구나 우리는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 진심어린 위로를 받기 어렵다. 고민을 털어놓는 입장도 알고보면 그 고민의 해답을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기껏 생각해서 조언해줘도 어차피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힘든 일이 생기면 그 힘든 일을 핑계로 타인을 괴롭히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P.42
인간관계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자. 단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렸다’ 라는 말을 기억해두자.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 또 그 상황과 내 상태에 맞는 관계 매뉴얼을 적용하면 된다. 그러니 내 마음과 정신을 건강하게 지속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무리 없이 관계를 유지할 방법을 찾자. 융통성과 조금은 계산적인 방법이 오늘의 당신을 현명한 사람으로, 균형 잡힌 삶으로 안내할 것이다. P.84
‘비교의식-열등감-마음의 가난’으로 이어지는 고리가 문제다. 타인과 나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습관 자체를 끊어내야 변화가 시작된다. ‘나는 그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이며,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되뇌자. 정신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긍정을 소환하자. 근거가 없어도 괜찮다. 비교하지 않음으로써 저평가된 장점은 온전히 보존된다.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높아지는 결과를 체험할 수 있다. P.216
<이 도서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