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용진캠프 지음 / 강한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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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용진캠프

강한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당신도 삶의 기준을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세계를 여행하는 대리기사다.”


 

 

 

강한별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은 이번 책은 세계일주를 하며 한국에서 대리기사를 하고 있는 저자 용진캠프님의 여행에세이를 만났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유튜버이자 작가님이신 ‘용진캠프’

평소 여행책과 여행에세이를 좋아해서 무척 기대가 되었는데 이번책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읽었다.

다른 에세이와 다르게 생동감이 넘치고 작가님의 용감한 도전정신이 책에서도 느껴질만큼 감탄이 나올정도였다.

잘 알지못하는 여행지의 지명이나 지루하게 늘어놓은 여행이야기가 아닌,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목표,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점과 앞으로 인생의 방향등을 솔직하게   만날 수 있어서 읽는내내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용진캠프 작가님은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 후, 1년 남짓 교사생활을 하다가 세계여행을 위해 그만둔 후, 대리기사를 하면서 세계 여행을 하게 된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직업에 수근대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도전하고 싶었던 세계여행을 시작한 용기있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어린 시절, 갑작스런 이사와 환경변화, 학교생활 및 성적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공황장애를 겪은 후, 자신을 고립시키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과거 자살을 기도할만 큼 힘든 상황에서 정신적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 여행을 시작하였고, 자신처럼 마음의 병으로 세상과 단절되 버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라이브 여행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작가님.

현재까지 6대륙 101개국을 여행중이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자신보다 더 힘든 분들을 위해 컨텐츠 수익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계신다.

대리기사를 통해 고객이 아내가 된 사연, 위험하다고 하는 나라의 가서 그 선입견을 깨버리시는 용감무쌍한 작가님. 읽는 나도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좋은 분들을 만나 도움을 받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세계여행을 오래 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세상을 흑과 백으로 나누어 평가되어선 안된다고 재차 강조하며, 열린 사고로 다양성을 포용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터전을 만들기를 희망하는 작가님의 생각이 너무 와닿았다.

 

때로는 대리기사로 1000명이 넘는 대리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고객들과 함께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여, 책을 읽고 유튜브로 [세계일주 용진캠프] 를 검색하여 작가님의 여행기록을 즐겁게 시청해보았다.

다양한 대리고객을 만나 인생이야기를 서로 이야기하며 행복한 삶, 꿈꾸는 삶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시는 영상이 너무 와닿았고 즐거웠다.

예비 교장선생님이 되시는 대리고객 영상에서, 대리고객님이 요즘 아이들은 꿈을 무조건 직업으로 말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고 하시는 부분에서 마음이 찌릿했다. 이런 주입식 교육을 언제까지 우리 아이들에게 해야할까?

나도 이런 교장선생님, 용진캠프 작가님처럼 행복을 위한 삶을 아이들에게 만들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굳은 다짐을 다시 해보게 된다.

모두가 걸어가는 똑같은 길이 아닌, 내 자신이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용진캠프 작가님의 용기와 희망 가득찬 메세지를 젊은 사람들, 코로나로 지친 분들이 읽어보며, 영상으로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즐겁게 읽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용진캠프 작가님의 세계여행과 대리기사의 멋진 삶을 응원합니다. ^^

 

 

 

*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제부터라도 pc방에서만 머무는 대신, 여행하며 경험을 쌓는 비중을 늘려보자.’ 내면 성찰에 의한 다짐은 나를 현실 세계로 잡아 끌었다. 다시 세상으로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진짜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p.30)

 

 

* 결과는 이랬다. 누드 비치는 실상 할머니, 할아버지의 천국이다. 누드 비치를 한 바퀴 둘러봤지만 영화속에서 봤던 비키니 몸매의 젊은 여성은 단 한명도 못봤다. 젊은 남성 역시 나 혼자인 것 같았다. 그 대신 신기하게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꽤 많았다. 연세 지긋이 드신 어르신들께서는 태초의 아담과 이브가 되어 지중해의 푸른빛과 어우러진 따스한 햇볕 아래 몸을 누이고 계셨다. 갑자기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 속살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는 그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그래, 이게 바로 인생이다.’     (p.72~73)

 

 

* “인간의 삶과 죽음은 쉽게 타버릴 수 있는 얇은 종잇장으로 나누어져 있을 뿐이야. 언제 죽을지 아무도 모르지. 그렇기에 우리는 세상을 마음껏 즐겨야 해.”.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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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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