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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리커버)
글배우 지음 / 강한별 / 2021년 11월
평점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강한별출판사
잠시 눈을 감고 좋은 날이 올 거라 믿자

오랜만에 마음 따뜻해지는 에세이를 읽었다.
제목처럼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을때] 우리는 많이 힘들어하고 마음 아파한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세계가 마음의 병까지 생겨버렸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뭉클해졌다.
특히 1부에서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이에게 들려주는 다양한 메세지가 담겨 있는데, 글배우 작가님의 일화가 인상적이었다.
8개월만에 8천만원을 벌기 위해 어느 회사 앞에서 떡을 팔면서 “오늘 하루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를 외치며 큰절을 하며 매일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았는데 그러던 중 그 회사 사장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실화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정말 실화였다는 사실에 글배우 작가님의 인성마저 돋보였던 이야기였다.
이 일화를 읽고 '내가 그토록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달렸던 적은 언제였지?' 내 젊은날을 되돌아보니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더 열정적으로 나를 위한 삶을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 능력이 있는 타인과 비교하는 삶으로 쓴맛을 경험하기보다 스스로 잘 성장해낼 수 있는 능력을 믿으라는 한마디가 현재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주는 한마디같았다.



그 밖에도 책에는 우울함에 벗어나는 방법 및 내 자신을 지키는 방법, 인간관계로 하여금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 속에서 아픔을 만나도 반드시 행복은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는 소중한 메세지들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잘 달려왔다고,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듯 하다.
차곡차곡 써내려간 글배우 작가님의 이야기들이 진실됨이 느껴졌고, 매순간을 살아가는 나에게 주는 진심어린 조언들이 너무나 반짝거리는 책이었다.
사회에서 부딪히는 모든 것들로 힘이 든다면, 또는 내가 무얼 해야할지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로 슬퍼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 그이고 내 마음을 어루만져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진실된 나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책은 마음의 양식을 뛰어넘어 나를 돌아보고 또다른 나를 발견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부디 이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을 읽어보셨으면 하는 나의 작은 바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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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떠올리면 좋은 3가지
당신은 지금 정말 힘든 이 순간을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내고 있다는 것과
지금처럼 버티다 보면 이 순간이
어느새 다 지나가 있을 거라는 것.
그리고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
(P.17)
*당신이 당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과 같은 이야기들을
마음에 담아갈 수 있다면
그 별들이 가장 어두운 순간에
당신의 마음을 비춰 다시 일으켜 줄 거라 믿는다.
(P.47)
*나는 완벽할 수 없는 사람이며
지금 내 삶에 필요한 건 완벽한 내가 아니라
불완전한 나를 데리고 내가 사이좋게
잘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나는 불완전한 나를 데리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지쳤다면 나에게 필요한 건 사랑입니다. (p.276)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