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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네가 필요해! -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자신만만 안내서 ㅣ 북극곰 궁금해 10
필립 번팅 지음, 황유진 옮김 / 북극곰 / 2021년 2월
평점 :
지구는 네가 필요해!
필립 번팅
북금곰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자신만만 안내서>
감사하게 북극곰출판사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아본 환경 그림책.
제목만큼이나 메인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는듯하다.
평소 지구 환경에 관심이 많은 엄마라서, 아이들에게도 이따금 환경에 관한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고, 관련된 책을 읽어주면서 지구가 아프지 않게 우리가 도와야한다고 항상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이 책은 여태 내가 읽혀준 그림책과 달리 아이들이 지구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자세히, 그리고 실천가능한 이야기들이 예쁜 그림들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무척 좋았다.
# 자연에는 쓰레기가 없어.
[아주아주 먼 옛날, 사람이 살기 전에는 자연에 쓰레기가 없었어. 진짜 하나도 없었어. 모든 건 땅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나고 사라지며 새롭게 쓰였지.
식물, 플랑크톤, 동물의 그 어떤 부분도 버려지지 않았어.
살아 있는 모든 건 결국 땅으로 돌아가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 냈지.]
옛날 사람들의 조상 원숭이가 등장하면서, 자연에서 생겨난 쓰레기 (과일 껍질)이 어떻게 되는지 재미있는 그림과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재밌게 읽어주었다.
그 바나나 껍질을 실수로 그 원숭이 조상이 밟아 죽게 되고, 죽은 조상과 바나나 껍질은 땅에서 박테리아로 썩으며 천천히 땅으로 돌아간다.
곰팡이, 개미, 지렁이와 다른 미생물들이 몸을 더 썩게 하면, 영양분이 되어 땅으로 돌아가고 영양가득한 흙이 되어 새 바나나 씨앗의 멋진 집이 되어준다.
이렇게 옛날에는 쓰레기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순환의 원리를 잘 설명해줘서 어떤 조상도 지구를 해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1. 요즘 세상에는 쓰레기가 왜 이렇게 많은 걸까?
2. 쓰레기는 왜 지구에 해로울까?
3. 집에서 어떤 쓰레기가 나올까?
4. 쓰레기가 썩는 데 얼마나 걸릴까?
- 쓰레기 여행지1,2,3 로 나뉘어 매립지와 재활용, 자연, 새로운 용도를 설명
5. 어떻게 쓰레기 문제에 맞설 수 있을까?
총 5가지 질문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쓰레기가 썩는데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역시 문제가 많았던 빨대컵. 무려 썩는 기간은 250년이다. 생각보다 더 오랜시간이 걸렸다.
카페에서 종이 빨대를 쓰고 있다고 설명해주니 고개를 끄덕이며 나보다 더 오래 산다는 것에 아이들이 놀라워했고, 무심코 쉽게 쓰는 일회용품들이 얼마나 자연을 파괴하는 그 수많은 쓰레기들이 바다로 떠내려가 먹이감으로 착각하고 먹다가 죽어간 바다동물들이 떠올랐다.
이처럼 쓰레기를 적절한 방법으로 어떻게 버리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과 같이 읽음으로써 한발 더 환경문제에 생각해볼 수 있었다.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지구는 몸살을 앓고, 결국 내 사랑하는 자녀와 후손들이 겪어야 할 큰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말았으면 좋겠다.
마음 같아선, 지구의 날이 매달 하루 10분씩 행해졌음 좋겠다는 바램.
전구을 소등하고 촛불로 머리맡에 모여앉아 가족끼리 못나눈 이야기도 나누고 지구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그 시간이 어쩌면 아이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사실 자주 불끄고 놀지만, 종종 촛불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봐야겠다.
# 꼭 실천해 보아요!!
- 줄이기.
- 재사용하기
- 재활용하기
- 재탄생시키기
- 열심히참여하기!
좋은 책 감사합니다.
환경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