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보던 만화를 다시 보게되서 반가웠습니다정체성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는 나이를 먹어서도 진지하게 읽을 수 밖에 없었네요
이북으로는 나올 것 같지 않았던 늑대의 입이 매우 반갑네요작가님의 사심이 있는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초반부터 잔혹한 묘사가 이어지지만 단지 잔혹함을 위한 게 아니라그것이 향하는 방향이 점점 드러남으로서 그런 장면들이후반의 극적인 감정들을 더 크게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있었습니다..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때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