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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은 어떻게 초록이 되나요
미아 포사다 지음, 한소영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9년 10월
평점 :
이 책은 색감이 알록달록 예뻐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고요.
다만, 엽록소, 세포, 엽록체, 안토시아닌 등의 어린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는데 이것은 뒷부분에 낱말풀이로 쉽게 설명을 해 놓았어요.
아이는 아직 어려서 어려운 용어들을 이해하지 못 하지만, 계절별로 나뭇잎의 색깔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이해하고 나무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두고두고 아이에게 읽혀준다면, 그리고 어려운 용어를 좀 더 쉽게 풀어 이야기 해 준다면, 아이가 언젠가는 나뭇잎의 색깔이 변하는 이유를 잘 알게 되겠지요.
(7세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이 책의 내용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이 책은 나무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 주는 과학책이며, 무엇보다도 색감이 예쁘고 나뭇잎을 그대로 붙여놓은 듯사실적으로 나뭇잎을 표현(한지로 표현한 듯 한데..)하여 아이들도 좋아하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