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레 2 - 생애 최고의 여름 아델레 2
자비네 볼만 지음, 임케 죈니히센 그림, 김영진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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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열 살 아델레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름방학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아델레는 이 여름방학이 최고였다고 말하는데 대체 어떻게 지냈길래 최고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딸도 무척 내용이 궁금한가 봅니다

달라스 가족은 총 10명이예요
헨리, 말린, 말레네, 오스카, 로자, 루, 아델레의 일곱 남매와 엄마, 아빠, 그리고 7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본인은 죽은 줄 모르고 달라스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순무 할머니까지 총 열 명이지요
자신이 죽은 줄 모르는 순무 할머니의 존재가 궁금해지네요
아델레와 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붕붕호박벌' 호텔을 열었어요.
진짜 호텔을 지어 연 것이냐고요?
그건 아녜요~ 지금 달라스네 가족이 사는 호박벌길 7번지 집이 여름방학 동안 붕붕호박벌 호텔이 될 거예요. 여기서 서로 방을 바꿔 지내고 식사도 다른 자리에 앉아서 먹고 방문마다 번호도 달고, 가족이 나갔다 오면 복도에 서 있다가 반갑게 인사를 하며 방열쇠를 건네면서 진짜 호텔처럼 지내는 거죠
그러면서 벌어지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책에 가득해요
엄마는 웨이터, 아빠는 요리사로 활동하면서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손님과 호텔 주인처럼 행동하면서 즐거운 방학을 보낸답니다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자 재미있게 듣고 있던 아이가 우리도 이번 여름방학에 호텔 놀이를 하자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하루만 해 보자고 했는데 힘들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요
코로나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시국에 어디 마음대로 놀러가지도 못 하고 너무 힘든 것 같아요. 특히 여름방학에 집콕 하고 있을 아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면서도 벌써부터 피곤하네요. 이 때 아델레 책을 보며 재미있는 호텔놀이를 해 본다면 아이에게 근사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안겨 줄 거라 생각해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소정의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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