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사람을 위한 잠과 꿈의 명상
텐진 완걀 린포체 지음, 홍성규 옮김 / 정신세계사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난 항상 긍정적이게 살고 열심히 일에 매달리는 사람인 반면 그와 정확히 반대로 잠을 좋아하고 우울증에도 시달리는 마음이 섬약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책을 계기로 잠들어 다시는 깨어나고 싶지 않다고 뇌까리던 내안의 내가 없어졌다 아침이 싫었던 과거가 사라지고 삶이라는 또다른 꿈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은 다분이 이론적이고 인내심이 없이는 읽기 힘들었다 그러나 우울증을 극복하려는 악바리같은 심정으로 읽어가니 저자가 이야기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희미하게나마 느껴져왔다. 잠은 더이상 도피이고 문제의 해결은 아니지만 이제 휴식과 재충전의 기술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하나를 알았으니 이제 실행할 차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