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신과 태양의 허브티 마법의 정원 이야기 19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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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유산을 물려받은 인간 여자아이 자렛의 19번째 마법의 정원 이야기 - 시간 여신과 태양의 허브티를 읽어 보았어요.


안비루 야스코의 작품의 그림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그림들에 상상을 더해지는 이야기들이라서 책을 잡는 순간 끊어 읽기가 힘들 정도로 푹 빠지게 되더라고요.

제목에서도 유추할수 있듯이 이번 책의 내용은 "시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자넷은 수와 에이프릴과 함께 마을에서 열리는 혜성 축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엄마 아빠의 엽서를 보면서 하와이에서의 연주회를 바쁘게 마치고 떠나야 하는 상황에 대해

어른들은 왜 모두 바삐 서두르게 되는 걸까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지요.

바쁜 성격을 고칠수 있는 허브티를 만들어서 보내드리고 싶은 생각을 해요.

 

 

그날밤에 족제비 캐미는 본인의 느긋한 성격을 고칠수 있는 약을 만들어 달라고 자넷을 찾아와요.

자넷은 캐미를 위해 허브티 티백을 만들고 남은 블렌드 차를 병에 담아 두다 다시 한번

엄마아빠의 엽서를 보고는 느긋한 성격과 급한 성격의 두가지 성격에 정말 약이 필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어요.



마을의 혜성 축제가 열리는 동안 혜성을 관측하기 위해 우주인 칼은 졸음을 쫓을수 있는 차를 만들어 달라고 자넷을 찾아와요.

자넷은 지친 몸과 눈에 쌓인 피로를 풀어줄수 있는 성분들이 들어있는 허브티를 만들고 나서 또다시 하와이 엽서를 보게 되어요.

잠을 쫓아 주는 허브티도 부모님에게는 비행중 잠을 자지 못하고 서두르는 성격을 고치는 데에는 별로 좋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우주인 칼이 차를 찾으러 와서 자넷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차를 끓일때 쓰는 모래시계는 3분만에 모두 떨어지는 것 즉 차에게는 3분이 딱 알맞는 시간이고

혜성이 한 바퀴를 도는 에서도 백년이 딱 알맞는 시간인것처럼

시간의 여신은 저마다 적절한 시간을 나눠 놓았을것이라는 것에 이야기를 하게 되고 자넷은

다시한번 시간과 일을 처리하는 관계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요.

 

 


자넷이 태양의 차 선티를 만들던 날 족제비 캐미가 다시 찾아와요.

자넷이 만들어 주었던 허브 티백을 제대로 우려내지 못했던 것이고 자넷은 캐미와 꼭 같은 태양의 차 선티를 캐미에게 주어요.


태양의 차 선티로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다른 허브티와 똑같은 것처럼 캐미도 다른 친구들과 다르지만

시간이 좀더 필요할 뿐임을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할수 있게 되어요.


예전과 다른 문명들이 발달하고 편한 생활을 하면서 어느 순간 느긋함 보다는 바쁘고 빠른 생활패턴 속에서 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의 배움과 놀이에도 빠름이 적용되는 요즘 시대에 다시한번 시간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른 사람과 다른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면서 자신을 찾을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도서정가제 시행령을 준수하여 출판사에서 손비 처리후 보내주신 서평용 도서를 읽고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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