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여행 - 약속의 땅을 향한 삶의 로드맵
이동원 지음 / 두란노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최근 인생에 대하여 많은 것을 고민하고 하나님께 여쭙고 있다. 나의 삶 가운데 주님의 계획하신 것이 무엇인지, 지금 내 삶에서 내가 느끼는 마음의 고통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알려달라고 주님께 묻고 있다. 이런 시간을 보내던 중 이동원 목사님의 '인생여행'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묻고 있었다.

 '마지막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겠습니까?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다시 광야 길로 나아가겠습니까? 약속의 땅을 향하여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만약 이스라엘 민족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어떤 기도를 했을까? 묻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이끄신 그 길을 함께 걷다보면 내게 던져진 물음에 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인생여행'의 시작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고통의 시간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그 부르짖음을 하나님께서는 들으셨다. 이 책에서는 고통의 시간은 기도의 시간이라고 명확하게 정리하고 있다. 하나님만을 붙잡는 것을 가르치시고 축복의 길로 향하도록 이끄시는 시간인 것이다. 혹시나 이 시간을 고민과 걱정으로만 보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에만 귀 기울이는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늘 주님과 대화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이 길은 믿음의 여정이며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으로 사용하시기 위한 놀라운 계획이다. 그렇기에 특별한 보호하심으로 함께 하시며 담대히 나아가도록 우리에게 순종을 가르치신다.  그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그분 앞에서는 광야의 고통도 축복의 기쁜 축제기간인 것이다. 나에게 약속하셨던 그 말씀만을 붙잡고, 그 말씀을 믿고 따를 때 고통의 시간이 성장의 기쁜 시간으로 변하는 것이다. 지금 나에게 허락하신 광야의 시간은 주님의 말씀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기쁨을 찾는 시간인 것이고, 이 시간을 지나 약속의 땅을 발견하게 되면 놀랄만큼 성장한 나의 모습이 기대된다.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동안 하나님은 늘 말씀하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늘 함께 하신다. 나의 인생여행에도 늘 함께 하실 하나님이시기에 그분만을 따르며 그 땅을 향해 담대히 나아갈 것이다. 내게 약속하신 그 땅을 발견할 그 기쁨을 기대하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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