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는 사랑
데이빗 위트 & 무자히드 마시흐 지음, 김대옥.전병희 옮김 / 베다니출판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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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사랑

별 생각없이 잡았던 책인데, 읽을수록 손을 놓을 수 없었던 책이다. 완전 강추다.
이 시대는 너무 발전해서 편한 것만을 추구한다. 신앙생활도 편하게 하는 것이 복되다고 생각하며 성경에서 말하는 신앙생활과 너무 멀리 와버린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초대교회의 신앙생활의 모습을 보는 듯했으며, 내 안에도 나태해진 신앙생활의 모습을 보게 해주어 회개하며 주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다.

이 책은 이슬람이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요즘 이슬람 채권으로 한참 떠들썩했는데, 본서를 통해서 이슬람이 무엇이고 이슬람채권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슬람 세계에서 신앙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저자의 간증을 통해서 쉽게 서술하고 있지만, 가슴깊이 새겨지도록 만들며 식어진 가슴에 불을 지폈다. 초대교회의 신앙생활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이슬람의 교리와 기독교의 교리가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어서, 우리 나라에도 이슬람의 세력들이 많이 밀려오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더욱 저의 가슴을 뒤흔들었던 것은 지금도 이슬람의 지하드(성전)를 통해서 무참하게 핍박받고 죽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이렇게 죽어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가족들과 남겨진 그리스도인들의 태도였다. 당연히 이슬람을 증오하고 복수하고 싶을텐데, 그들 안에는 이슬람에 대한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이들을 용서한다는 것이다.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성도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슬람의 이러한 핍박과 죽임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하는 것을 보면서 지금 이슬람은 복음의 문들이 서서히 열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주님께서는 믿는 모든 자들은 예수님의 길을 따라오라고 하셨고, 그 길은 자아 죽음의 길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육신의 죽음인 순교의 길이다. 주님께서는 마지막때 백투 예루살렘을 통해 땅끝인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순교의 영을 가진 세대들을 일으키고 계신다. 그래서 어떻게 이슬람을 사랑하고 복음화시킬 것인가의 전략까지 제시하고 있다.

편안함을 추구하던 이 시대를 향해 깨우는 선지자적인 메시지이다.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 예수님의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으신 것처럼, 두려움없는 주님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고 열방을 주님께 드리는 내가 되기를 사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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