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기계 심장을 단 발레리나 1~2 세트 - 전2권
아멜리아 카하니 지음, 진희경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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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 '기계 심장을 단 발레리나'는 제목이나 줄거리 소개는 차치하고서라도, 평소에 잘 보지 않던 작가 설명이 내 뇌리에 선명하게 남았던 책 중에 하나이다. '12살 때부터 도서관을 안식처로 삼아 소설에 대한 열망으로 여름날들을 채우며 자랐다... 여전히 도서관을 사랑하며...' 화려한 약력보다도 책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많이 읽은 사람이 잘 쓴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나는, 이제 '틴teen'도 지났으니 하이틴 소설은 졸업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 책만큼은 읽어 보고 싶은 욕심에 (그리고 믿음직한 황금가지에 끌려서..!) 집어들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의 초반부는 딱히 놀랄 만한 것도 없이, 인터넷 서점들이 소개하는 '책 줄거리'를 그대로 따라 이야기가 진행된다. 오히려 친구를 따라 가난한 동네에 놀러갔다가 가난한 예술가를 만나고 얼마 사귀지도 않은 그를 위해 목숨까지 내던져 가며 싸우려고 하는 여주인공이 멍청해 보이기까지 한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며 이 책을 읽었다. 그 남자친구가 어마어마한 사기극을 꾸민 것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앤섬 플릿이 되어 함께 개빈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신디케이트 조직원을 찾는 데 혈안이 된 나를 찾을 수 있었다! (단언컨대 이 책의 몰입도 하나는 장담한다. 버스 대합실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다가 하마터면 버스를 놓칠 뻔 했던 일이 있기에...)

그냥 단순하게 평범한 여자아이가 어느 날 악당을 무찌르고 세계의 영웅이 된다는 전개가 아닌, 앤섬 플릿이라는 여자아이가 영웅 역할을 하면서 잃어야 했던 일상과 친구관계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 그녀를 인간미가 돋보이는 영웅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단순히 천성이 악한 악당이 아닌, 사회적 어려움으로 어쩔 수 없이 악당이 되었고 사실 그 악한 일을 배후에서 주도하고 그럴 수밖에 없도록 만든 사회의 기득권층들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몹시도 현실적이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 사람들의 '희망hope' 으로 살아가며 정치계의 어두운 뒷면을 보는 앤섬 플릿. 나는 그녀에게서 잠깐이나마 대한민국의 국민을 보았다. 정치계의 어두운 면을 파고들고, 잘못을 지적하고, 범인을 잡아 경찰에 넘기고.

분명 이 소설의 장르는 하이틴 로맨스이지만, '기계 심장을 단 발레리나'는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있어서 하이틴 로맨스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읽을 수 있는 한 병의 사이다와 같은 새로운 장르와도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올해의 사이다 치유소설! #촛불의_힘 #힘내요_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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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퀸 : 유리의 검 1 레드 퀸
빅토리아 애비야드 지음, 김은숙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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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1부 ‘레드 퀸 : 적혈의 여왕’이 나오자마자 책을 다 읽고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던 2부, ‘레드 퀸 : 유리의 검’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휴가 며칠 전에 이 책이 배달 오는 덕분에 3년 만에 간 휴가지에서 휴가가 아니라 책을 즐기게 되었다. 그러나 오랜만의 휴가를 이 독서시간과 바꾼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서평을 쓰려고 컴퓨터를 켠 지금, 너무 많은 말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어떤 말도 이 책을 수식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은 긴 말이 필요 없고, 어떤 긴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다. 그냥 읽어라. 그러면 이 책의 매력을 알게 될 것이다.


1권 서평을 쓸 때 ‘트와일라잇’ 과 ‘헝거게임’을 합쳐 놓은 느낌이라고 했었는데, 그 말을 취소해야 할 것 같다. 두 소설의 요소가 어느 정도 들어 있는 건 맞지만, 2부까지 읽고 나서 내가 느낀 건 두 작품의 매력이 빅토리아 애비야드의 스토리 구성력과 섞여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합쳤다’라는 말로 끝낼 평가가 아니었는데. 판단이 모자랐던 것 같다.


(전편의 스포가 있습니다)

전편 ‘레드 퀸 : 적혈의 여왕’ 에서 메어는 적혈이면서 은혈보다 뛰어난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그래서 그녀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적혈들에게 희망이 되고 은혈들에게는 기존의 체제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로서 은혈로 꾸며 행세하다가, 권말에 가서 자신과 같은 존재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2편 ‘레드 퀸 : 유리의 검’에서는 이 이야기에 이어서, 도망친 칼과 메어가 메어와 같은 존재인 신혈들을 한 명 한 명 모아서 그들로 군대를 조직해서 은혈에 맞서고자 하는 내용이다.


분명 1권의 마무리로 봤을 때, 은혈과의 추격전이나 신혈 군대의 조직은 예상된 내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보장해 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재미와 흡인력이다. 우리가 다음 줄거리를 짐작하고 있으면서도 아침 드라마를 매일 보게 되듯이, 이야기의 긴박한 상황과 탁월한 묘사가 자꾸만 나를 책의 장면 안에 끌어다가 세운다. “너도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야”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전편에서는 캐릭터들의 갈등과 입체성이 강조되었다면, ‘유리의 검’에서는 여러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캐릭터성이 강조된다. 은혈들과는 달리 신혈들은 가지고 있는 능력이 각자 다르기 때문인데, 그 능력들을 합해서 전투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잘 그려지는 것 같다. 실제로 신혈들 자신들도 은혈들이 자신들과 같은 다양한 능력자들을 대상으로 싸우지 못했다는 점을 이용해서 큰 승리를 거두기도 한다.


“신혈은 어떤 은혈도 예측할 수 없는 능력들을 가지고 있어요.”

- 2권, 194p


한편 아직은 신혈들이 적혈의 편에 서서 싸우고 있지만, 이 싸움이 끝나고 나면 은혈 위에 군림하는 신혈이라는 새로운 계급층이 생겨서 더욱 상황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적혈들의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 겉보기에는 강인하고 신혈 군대를 이끌어가는 메어이지만, 정말로 신혈들이 계급을 더 견고하게 만들기만 할 뿐은 아닌지 성찰하는 메어를 보면 아직 어린 소녀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메이븐에게 뼈저린 배신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븐이 연기했던 그 가짜 모습을 그리워하며 현실과의 괴리에서 괴로워하는 인간적인 모습들이 많이 드러난다. 내면적인 메어의 성장이 잘 드러나 있는 것 또한 이 책을 가벼운 판타지 로맨스와 차별화시켜 주는 요소 중 하나이다.


찾아보니 3편의 원서가 2017년 2월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그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투덜대고 있지만, 다음 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행복감을 맛보며 전편 2권을 천천히 다시 읽고 있으려고 한다.


덧) 사실 처음 도착한 책의 표지를 보고 미묘한 실망감을 느끼긴 했다. 2부의 원서는 페이퍼백과 하드커버(양장) 이 표지가 미묘하게 다른데, 본인은 개인적으로 유리의 검이라는 제목의 느낌을 살려 좀 더 투명하고 유리다운(?) 페이퍼백의 표지를 사용해 주었으면 했다. 하드커버의 왕관, 어째 조금 더 불투명해서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의 유일한 아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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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퀸 : 적혈의 여왕 1 레드 퀸
빅토리아 애비야드 지음, 김은숙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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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황금가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읽기는 하루 만에 읽어 놓고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하지... 하고 2주간 고민하다가 결국 제가 느낀 그대로를 작성합니다. ㅋㅋㅋ...)

 

황금가지에서 출간 몇 주 전부터 카페 및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길래 재미있어 보여서 기대작 리스트에 올려 두고 줄거리를 찾아 읽었는데, 서평단 신청하면서 너무 줄거리를 열심히 읽었던 것 같다.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읽었더라면 더 재미있었을 책인데, 줄거리를 너무 많이 알고 봐서 재미가 반감된 감이 있다. 그래도 덕분에 약간 더 분석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책 줄거리와 함께 홍보문구를 읽었는데, “헝거게임과 트와일라잇과 해리포터를 잇는 판타지 대작이라고 소개하는 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판타지 대작... 이라는 말은 동의하는 바이나, 본인은 헝거게임과 트와일라잇을 잇는판타지 대작이 아니라, “헝거게임과 트와일라잇을 합친판타지 대작에 가깝다고 본다. 진부한 책이라고 비판하자는 뜻은 아니다. 진부한 요소가 많아 보인다는 뜻은 뒤집어 말하자면 흥행했던 책들에 있던 요소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헝거게임에서 핍박받는 민중들이 불합리한 세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반란을 일으킨다는 체제 전복요소와 평범한 아이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영웅으로 뽑혀 이 세계를 구하게 된다는 평범한 영웅요소, 트와일라잇에서의 삼각관계 구도(/킬런/메어 세 사람이 흡사 에드워드/제이콥/벨라를 연상시킨다)와 모든 뱀파이어(여기에서는 은혈)가 초능력을 한 가지씩 지니고 있다는 설정.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특이한 건 이 뻔해 보이는 요소들이 모여 만들어진 이야기임에도 소설 자체는 재미있다는 점이다(그리고 사실 이 요소들이라는 것도, 본인이 먼저 헝거게임과 트와일라잇이라는 구체적인 작품명을 들었기에 연관시킨 것이지, 원래 장르소설을 읽을 때 어떤 요소가 있는지 까지 신경써가며 읽는 타입은 아니기에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읽었더라면 별 생각 없이 읽었을 거라 생각한다).

 

우선 세계관이 새롭다. 흔히 신분 사회에서 평민들이 신분의 부조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귀족 피랑 평민 피가 따로 있냐고 하는데, ‘레드 퀸에서는 정말로 귀족 피랑 평민 피가 따로 있다. 귀족의 피는 은색, 평민은 붉은색. 은색 피를 가진 은혈들은 가문별로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을 하나씩 지니고 있어, 적혈들 위에 군림한다. 은색 피에 대한 묘사도 세심하게 하고 있다. 화가 나면 일반적으로 얼굴이 붉어졌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은혈이니까 얼굴에 피가 몰리면서 얼굴이 더 창백해졌다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뭐랄까, 신선하다.

 

첫 페이지를 펼치면 여름날 장터의 풍경이 세밀한 필치로 묘사된다.

지금 같은 한여름의 열기 속에서 이런 번잡스러움은 누구라도 싫을 것이다. 내가 있는 그늘 속은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지만, 오전 작업으로 온통 땀으로 번들거리는 몸에서부터 풍기는 악취는 거의 우유 썩는 내를 연상시킬 수준이다. 공기는 열기와 습기로 일렁거리고, 심지어 어제의 폭풍이 만들어 놓은 물웅덩이들조차 뜨끈뜨끈한 상태로 끈끈한 기름이 만든 무지개 줄을 그리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그날의 가판을 접는 중이고

왠지 모를 데자뷰를 느껴 곰곰이 생각해 보니, ‘메밀꽃 필 무렵의 도입부와 비슷하다.

여름장이란 애시당초에 글러서, 해는 아직 중천에 있건만 장판은 벌써 쓸쓸하고 더운 햇발이 벌여 놓은 전 휘장 밑으로 등줄기를 훅훅 볶는다. 마을 사람들은 거지반 돌아간 뒤요

한국을 대표하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비슷하다고 데자뷰를 느꼈다는 것 자체가, 본인이 무의식중에 표현력이 매우 뛰어난 작품임을 인정한 것이 아닌가 한다. 원문이 어땠는지는 읽어 보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아마존에 올라와 있는 베스트 독자 서평 중에 표현이 진부하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원문보다도 번역가 김은숙님이 매끄럽고 예쁜 한국어 표현으로 번역해 주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번역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하는 말이지만, 소설에서 모든 문장이 ‘~한다로 끝난다. , 현재형이다. 원문을 존중한 번역인 듯하나, 독자 입장에서는 그 ‘~한다체가 거슬려서 소설 몰입에 방해받는 느낌이었다. 번역가님의 재량을 발휘해서 ‘~했다로 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전자든 후자든 간에, 놀라운 표현력이었다.

 

귀족 사회 내에서의 갈등과 대립을 잘 표현하고 있다. 결국은 이것도 표현법에 대한 칭찬이 되겠지만, 첫 페이지에서 느꼈던 표현의 훌륭함은 말하자면 묘사의 훌륭함이고,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구성에서의 훌륭함이다. 헝거게임과 비슷한 요소가 있다고 앞부분에서 언급했었는데, 이 부분이 헝거게임과의 차별화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헝거게임에서는 대부분 주인공 캣니스가 평민이기 때문에 평민들의 일상이 잘 드러나는데, 메어는 평민층(적혈)임에도 불구하고 초능력을 각성하여 은혈이자 제2왕자비로 계급이 바뀌면서 귀족 사회의 모습을 서술하게 된다. 더욱 인상 깊었던 점은 은혈들의 사치보다 권력을 잡기 위한 투쟁과 집안 간의 갈등을 자세히 묘사한다는 점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은혈들이라 해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적혈들보다 처지가 낫다고만은 할 수 없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일깨워, 메어를 따라 적혈을 지지하면서도 모든 은혈들을 완전한 악으로 규정할 수는 없게 한다. 전형적인 권선징악 스토리는 탈피한 셈이다.

 

이것까지 얘기하면 줄거리를 죄다 얘기하는 셈이 될 것 같아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 본인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어서 많이 놀랐는데, 생각해 보면 1권과 2권 전체에 걸쳐서 복선이 깔려 있었는데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 싶다. 복선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도록 자연스러운 전개여서였을까. 사실 이 반전만 없었더라면 그렇게 높은 평을 주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마지막 반전으로 본인의 평도 한 단계 올라갔다. 딱 한 가지만 더 힌트를 주자면, 이 소설의 인물들은 정말 입체적이고, 현실성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착한 인물과 나쁜 인물을 규정지어서는 안 된다. 절대.

 

본인은 출판사 황금가지의 소설들을 좋아하지만, 블랙로맨스 소설은 자주 보는 편은 아니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순수 판타지나 순수 로맨스는 좋아하는데 판타지로맨스는 뭔가 유치한 감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각관계가 있다고 할 때 내심 불안했는데, ‘레드 퀸은 판타지로맨스보다는 순수 판타지에 가까운 작품이었다. ‘레드 퀸: 적혈의 여왕1부라는 걸 감안했을 때 이 사각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블랙로맨스소설에 너무 부담 갖지 말고 그냥 베스트셀러 판타지소설정도로 생각하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일장일단이 분명 존재하는 레드 퀸: 적혈의 여왕이지만, 최종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냐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추천하겠다. 장점이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소설이다. 작가의 처녀작이라는 한계로 약간의 단점이 보이는 것 같은데, 다음 소설부터는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 줄지 앞으로의 작가의 행보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 황금가지가 이번에 정말 대작 계약을 딴 것 같은데, 앞으로도 많은 좋은 외서들을 소개해 주길 바란다. 기다리는 독자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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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지금부터 시작
미즈노 케이야.나가누마 나오키 지음, 박재영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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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너무너무 귀여운 고양이들과 함께 알아가는 인생의 지혜, 원하는 페이지를 뜯어서 눈에 닿는 곳에 두고 자주자주 볼 수 있게 해 놓은 편집 방식 모두 너무 좋네요ㅎㅎ 원서 버전도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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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쌀한 코코아
동국대학교 인간과미래연구소 엮음 / 글누림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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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개인창작소설 중 `소설, 문 너머의 세계`를 창작한 학생입니다.
미숙한 졸작이 책으로 출판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ㅎㅎ
고교생활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정말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필력을 가진 학생들의 작품집입니다.
많이 애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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