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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공부 -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핼 스테빈스 지음, 이지연 옮김 / 윌북 / 2018년 3월
평점 :
알라딘에 글 거의 처음 씁니다.
아주 쓸데 없는 책을 그럴싸하게 만들어서 갖다 파는 거에 귀신같은 재주가 있는 판매자 입니다.
책의 평점이 높고, 표지가 뭔가 그럴싸 해서
혹시나 코카콜라 광고 카피같은, 제품 판매에 영감을 주는 제품 카피들을 모아놓은 책인가 싶더니
뭔 시집도 아니고, 개뿔 옛날 광고계 일한 노인네가 주절거린 말들 천문장을 모아놓고 갖다 파네요.
이딴 글을 원문도 없는데 대체 어떻게 이해하라고 번역해다가 파는겁니까? 부끄럽지도 않나요?
이거 읽느니 개드립 사이트 가서 게시글 1000개 읽는게 삶에 더 많은 영감을 가져다 줍니다.
사지마세요.
알라딘에서 올해 몇십권 샀는데
환불하고 싶은 책은 첨이네요.
어떤 페이지를 펴도 이 책의 훌륭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어서
아무페이지 다섯개 잡아서 밑줄긋기에 추가합ㄴ디ㅏ.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작가는 훌륭하다. 무언가를 "암시"하는 작가는 더 훌륭하다.
리듬 없는 카피는 소금 없는 음식과 같다. 오늘날 수많은 광고는 저염식 중인 것이 분명하다.
진실이 응답하지 않으면 끊고 다른 번호로 걸어봐라
빼어나면서 다작까지 가능하다면 당신은 대단한 종합 선물 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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