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 동화로 한번에 키우기/책장속 북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이야기를 ‘부담없이 읽고’ 그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하며 그것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데에서 국어 능력은 발전한다.” -작가의 말 중에서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그림형제 동화로 한번에 키우기“를 풀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그림형제 동화로 한번에 키우기’는 네 편의 동화 브레멘 음악대, 헨젤과 그레텔, 구두장이 꼬마요정, 룸펠슈틸츠헨으로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서이다.한편의 동화당 5일동안 풀이하며 <생각하며 준비해요-생생하게 읽어봐요-재미있게 풀어요>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는 룸펠슈틸츠헨을 제외하고는 모두 명작동화책을 통해 내용을 익히 알고있던터라 술술 읽으며 잘 풀어나갔다.1주차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싶었으나 아이가 강력히 헨젤과 그레텔부터 풀이하길 원해서 순서 상관없이 풀어보기로 했다. 우선 워밍업으로 1일차만 풀어보려고 했으나 재밌다고 5일차까지 쭉쭉 풀었다.사고력과 어휘력에 중점을 둔 ‘생각하며 준비해요’ 부분을 풀고 동화 내용이 실린 지문을 읽고 독해력, 표현력을 바탕으로 한 ‘재미있게 풀어요’를 끝내면 1일차가 마무리된다.그리고 또 하나의 팁!‘재미있게 풀어요’ 마지막엔 항상 아이 생각 키우는 부모Tip이 실려있는데 아이에게 놀이처럼 질문하며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끌어낼 수 있다.이 학습서는 우선 동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가 잘 읽고 재밌게 장 풀어나간다. 지루해하지않고 문제를 즐기며 풀 수 있다는 말이다.초등 입학에 앞서 이런 유형의 독해문제집을 풀어보는 것도 꽤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 제시되는 이야기를 어떠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지에 따라 아이들의 국어 실력은 천차만별이 된다는 집필자의 의견에 심히 공감하는 바이다.‘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것을 활용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과 ‘정해진 답안이 없는 문제를 통해 자기만의 생각을 꺼내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작가의 말을 꼭 유념하고 아이들의 국어학습 방향을 잡아야 할 것 같다.-도서만을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