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1. 야광귀와 사라진 아이들/마술피리글 류미원. 그림 이경석.엉덩이탐정에 빠져 집안 구석구석에 수상한 냄새가(?) 난다고 매일같이 돌아다니는 7세 아이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을 만났다.제목부터 이미 취향저격!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내용인즉슨 쌍둥이남매인 말똥구리와 소똥구리가 인간이 되고 싶어 옥황상제를 찾아간다. 옥황상제는 1년 안에 100가지 사건을 해결하면 영원히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제안한다.남매는 탐정이 되어 탐정사무소를 차리고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나가기 시작한다. 첫번째로 야광귀가 나타나 아이들 신발을 훔쳐가는 못된 놈을 잡아달라고 의뢰하면서 탐정수사는 시작되는데 올 컬러판에 귀여운 그림체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아이들 취향에 완전 딱이다. 단서를 수집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숨은그림찾기, 미로, 짝이 되는 신발찾기 등 아이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재미는 두배이다.엉덩이탐정 전권에 심취해있던 아이라 연장선에서 똥똥구리 책은 너무나 재밌게 읽었다. 글밥도 적당하고 중간중간 계속해서 숨은그림찾기와 같은 재미가득한 요소가 나와 정말 탐정이라도 되는 듯 집중해서 찾고 또 찾고 아이는 지루할 틈 없이 책장 넘기기에 바빴다. 우리집 꼬꼬마는 책 마지막 안쪽 페이지에 실린 2권에 대한 예고를 보고는 2권을 내놓으라 난리이다.코믹적인 요소가 가득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 부담없이 아이에게 들이밀만하다. ^^-도서만을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