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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태도 - ‘사상의 패배’ 시대에 철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즈마 히로키 지음, 안천 옮김 / 북노마드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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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철학과 가깝지 않은 나에게 있어서의 철학은 ‘~~주의’이다. 개념과 개념을 쌓아 만든 거대하고 어려운 성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아즈마 히로키가 경계의 선상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들을 해 왔었는지 느껴졌다.
철학이 존재에 관한 WHY의 고민에서 삶에 관한 HOW의 역할로 그 태로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진짜 이야기를 듣기 위한 겐논이란 공간을 만들고,
정보기술이 사람들의 의사를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정치적 고민(일반의지2.0)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오타쿠 문화와 극단주의 현상에 대한 우려로 철학의 역할을 ‘관광’의 관점으로 제안한 것들을 보며,
그가 철학과 삶의 접점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이책은 나에게 ‘오배’와 같았고 앞으로 철학에 대한 ‘관광’을 해 볼까 하는 마음을 열게 해준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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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혼자서 - 윤동희 산문집
윤동희 지음 / 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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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압축된 리듬의 글 사이 사이에서
작가가 자신의 본질, 일, 그리고 출판업계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느껴졌다.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들을 통해 자신만의 경계짓기와 자신만의 의미들로 삶을 채워나가는 작가의 모습에서 나의 삶도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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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는 여행
정혜윤 지음 / 북노마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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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라는 주제보다는 아름다운 지구인 여행 이야기 같았다.
정말 이 작가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 운이 그녀의 삶에 대한태도, 지구에 대한 사랑, 자신에게 귀기울여 선택하는 용기에서 나옴을 알 수 있었다. 작은 용기를 준 이책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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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포르투갈은 어떤가요 - 일러스트레이터가 도시를 수집하는 방법
영민 지음 / 북노마드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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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 같은 느낌
같은 곳, 다른 느낌
내가 갔던 포르투갈도 그랬다. 여느 다른 유럽과 다르게 소박하고 아주 깊은곳 어딘가에 잔잔한 슬픔이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작가가 본 그곳은 삶의 일부로서의 공간.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깊게 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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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멀리 뛰기 - 이병률 대화집
이병률.윤동희 지음 / 북노마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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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아닌 얘기들에 울컥울컥 눈물이 난 책.
그건 오랫동안 잊고지낸 사람냄새를 이 책에서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냥 옆에 두면 옆에 사람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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