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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 줄 알았다 - 아이와 함께 커가는 엄마들의 성장 육아 에세이
파워 오브 맘스 지음, 구세희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파워 오브 맘스 지음 / 구세희 옮김
아이와 함께 커가는
엄마들의 성장 육아 에세이
여자에서 엄마가 되어가는 '진짜' 엄마들의 이야기
육아에 지친 200만 미국 엄마들이 매일 3분씩 읽는다는 책!
<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줄 알았다>
이책의 제목처럼 저도 아이만 낳으면 저절로
엄마가 되고 너무나 쉽게 엄마역할을
잘 해낼수 있을꺼라 믿었답니다.'
하지만 그건 저의 큰착각!!
어쩜 생각보다 만만치않은 현실이 눈앞에 >.<
엄마가 되어가는 기나긴 여정속에서
'엄마'라는 이름으로 모인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이책을 통해 공감하고 얻을 수 있답니다.
아이가 필요로 하는건 바로 당신!
그 누구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당신만이 아이에게 줄 수 있고
당신보다 더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죠.
엄마됨의 특권! 이란 이런거니깐요~
내용은 총4부분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1. 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줄 알았다.
2.엄마가 뭐길래.
3.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4. 그렇게 우리는 엄마가 된다.
목차의 타이틀만으로도
마음에 와닿는 것들이 꽤 많더라구요.
매일 3분씩 공감되고 위로받고 싶을땐
문뜩 한장씩 펼쳐 봐야겠어요^^
책속에는 다양한 이야기뿐아니라
예쁜일러스트도 함께 담겨있는데
그 모습만으로도 나도 이랬었지..하는 공감이 팍!!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다~~ 아실꺼예요
어떤기분인지
어떤상황이였는지
아이를 얻고 나를 잃었다.
요즘 제가 제일 크게 느끼는 부분이예요.
직장을 다니다 결혼후 한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한 남편의 아내가 되면서
전업주부가 된터라
제자신이 사라지고 오롯이 아이를 위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문뜩 우울함과 공허함이 들때가 있네요.
젊었을때 나에게만 집중했던때가 사뭇 그리워지기도 하지만
아이가 주는 행복도 있기에 견딜수 있는거겠죠^^
저자의 말처럼 남들에게 보이지 않지만
스스로는 아는 보이지 않는 엄마로서 성장해가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려고해요.
책을 읽다보면 나와는 같은 마음으로
이 과정을 겪고 있는 엄마들이 세상에 많다는것에
조금 위안받게 된답니다.
특히..
한아이의 엄마가 된 후
딸을 키워준 친정엄마에 대한 마음이
무엇보다 커지게 되었어요.
엄마도 지금의 나처럼 나를 키웠겠구나..
죄송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대단스러움이 존경스럽기도 해요.
친정엄마가 무지 그립네요.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즐기자
나또한 걱정도 많고 두려움도 많아
부정적인 생각들을 많이하는데..
이 내용을 보며 자신감, 고마움, 긍정적인 생각,
아름다움과 기쁨, 사랑에 초점을 맞춰
나도 그런 엄마가 되보려 해요.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수 있다면
한아이를 키우면서도 버거워하는 내게
저자는 정말 위대해 보이네요.
다섯명의 아이들을 돌보며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면서도
엄마들의 위안을 줄 수 있는 책까지 이렇게 만들다니..
책속의 내용처럼 연극속에서 말이 저또한 와닿았어요.
아 세상아. 네가 얼마나 경이로운지 세상 사람들은 아무도 깨닫지 못하는구나.
사람들은 정신없는 삶을 살며 걱정하느라
지금 순간순간에 감사하며 살아가지 못해요.
죽고나서 비로소 평범했던 삶속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겠죠.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때 우울함으로 한숨으로 짜증으로 살았던 내자신이 참으로 바보같음을 느꼈어요.
아이의 지금이순간은 다시 올수없음을 알기에
하나하나 눈속에 꼭꼭 담고
사랑표현을 많이 해주려합니다.
책에는 저자의 일상이야기와 생각들이 차곡차곡 담겨있어
저보다 더 대단히 바쁜삶을 살아왔기에 때론 비슷한 엄마의 과정을 겪어왔기에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지치고 외로운 초보엄마들
육아에 지쳐 허덕대고 있는 엄마들은
꼭 한번쯤 이책을 읽어본다며
마음의 작은 위로가 될 것 같네요^^
오늘도 힘차게! 긍정적으로!
엄마로서 열심히 살아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