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숲 환상책방 13
이혜령 지음, PJ.KIM 그림 / 해와나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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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작가님이 판타지소설이라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책 속의 등장 동물들이 우리나라 민화에서 봄직한 다양한 신수와 괴물들이 나왔어요..

그리고 자신의 상처를 보다듬으면서 성장해나가는 동갑내기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그런가

술술 읽혔답니다.



국안데르센상 창작동화 대상과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하신 이혜령 작가님의 판타지 소설이에요...

상처를 안고 있는 동갑내기 서준이와 아라가 민화에 돌을 던지면서 결계가 열리며 기이한 숲에서 해매게 됩니다.

그 숲은 천계로 가기 전의 중간계로 한국적인 소재인 민화에 등장하는 신수와 괴물들이 나타납니다.

그 곳에서 인면어, 기린, 검거북, 비익조, 호랑이 등 기이하고 신비로운 동물들을 만나기도 하며

그 동물들과 만나는 장면마다 신비롭고 긴장감 넘칩니다.

특히 삽화가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더욱 재미를 더하게 합니다.

주인공들이 무서움과 두려움에 맞서면서도 이겨내기 위해 한발자국씩 나서는 모습이

마치 자신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적 향기가 강한 판타지 소설을 읽어보고 싶은 친구들이면 강추합니다..

시간이 정말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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