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랑할 수 없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윤진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4년 3월

출간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 우연히 알게 되어 읽었는데 왜 몰랐을까? 싶은 책이다. 사실 소재는 신파적인 요소가 다분하나 작가님의 필력이 그것을 전혀 신파스럽지 않게 만들었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드러나는 위트란 정말 책장을 펼치고 손을 뗄수가 없어 한번에 읽어버렸다.

[100자평] 그날들

그날들
윤제이 지음 / 도서출판 오후 / 2014년 9월

가볍지 않은 글리라 좋았고 둘의 마음을 다 알수 있어서 좋았던 책. 책내용을 모르고 사는 책들이 최근 많았는데 그럴 때 마다 가졌던 일말의 걱정을 깨끗이 날려 줄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에필로만 끝나는 다른 책에 비해 그들의 과거가 다시 나오면서 마무리되는 결말도 신선했다.

[100자평] 더 원 세트 - 전2권

더 원 세트 - 전2권 ㅣ 더 원
남궁현 지음 / 필프리미엄에디션(FEEL) / 2013년 7월

나온지 꽤 되었지만 이제야 읽게 된 이유는 두 형제와 한여자의 이야기라는 점이 걸려서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니 얇은 귀의 소유자로서 읽지 않을수가 없었다. ....안읽었으면 어쩔뻔했단 말인가? 악한 사람들이 없어서도 좋았고 세사람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것도 너무 좋았다.

[100자평] One Fine Day

One Fine Day
류향 지음 / 신영미디어 / 2014년 9월

윤서의 밝음과 사랑으로 상처받은 기준을 치유한 이야기...그들의 평화로운 삶을 보며 얼마나 엄마미소 지었는지...우리의 까칠한 바리스타 최는 잘 지낼까?

[100자평] 책향기

책향기
희망이룸 지음 / 다향 / 2014년 9월

둘의 깊어가는 감정의 변화가 좋았고 주변사람들의 따뜻함과 사랑이 좋았던 책이다. 처음 뵙는 작가님인데 너무 좋았다. 마지막 주인공들의 자녀들의 시선으로 보았던 지혁과 서희의 인생이야기는 아련하면서 아름다운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