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첫 명절 설날일기

우리 첫 명절 설날 일기 ㅣ 스콜라 꼬마지식인 17
김미애 지음, 정현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월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어릴적 많이 불렀던 노래지요

설날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전 떡국과 과자 선물세트가 생각이나요 큰 과자 상자 하나 받고 참~~많이 행복했었는데 말이죠

요즘 어린이들은...뭐 그냥 노는날^여행가는날정도로 생각하는거 같아서 아쉬워요

오랫만에 사촌들을 만나도 한손엔 핸드폰을 끼고 있으니...

같이 어울려 놀는거보다는 각자~~핸드폰 보고 티비보고 외출하고~

그런거 보면 아쉽기도 하고 우리의 전통이 사라지는거 같아서 속상해요..

스콜라 우리 첫 명절

설날일기

표지에   책 한권의 내용이 다 들어있어요

오랫만에 사촌들과 형제친척들이 모였답니다

액운을 막아주는 호랑이 그림 아마도 호랑이해인가봐여^^

색동한복을 입고 할머니댁에도 가고 멀리떨어진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예전엔 sns같은것이 없었기에 멀리 사는 친척들은 얼굴보기가 힘들었답니다.

철이도 오랫만에 만나는 사촌들이 반가운가봐요 완전 신났어요

설날에는 나쁜 기운을 물리칠려고 호랑이나 용의 그림을 그려서

대문에 붙이곤 했데요

어린이는 호랑이의 해라서 호랑이 그림을 붙였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용인 닭의 그림도 많이붙였답니다.

복을 주는 복주머니도 많이 주고 받았답니다.

복조리는 쌀을 씻을때 처러 돈이 잘일어나라고 복조리를 주고 받았데요

옛날에는 쌀에 돌이 많아서 조리로 일일이 건졌다네요.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 야광귀

야광귀는 어린아이들의 신발을 가져가는 도깨비래요

야광귀가 가져간 신발의 주인은 그 한해 동안 아푸고 병이 생기거나

다치거나 한다고 믿었데요 그래서 야광귀가 신발을 못가져가게

대문에 체 을 걸어둔다고 하네요.

야광귀는 숫자를 잘 못세서 체의 많은 구멍을 세다가 잊고 세다가 잊고

하다보면 날이 센데요 그럼 신발을 못가져가잖아요

그래서 대문에 체도 걸어둔다고 하네요

설날일기에 나오는  야광귀는 귀엽게 생겼지요

이집저집 신발을 찿으로 밤새다니나봐요

그러다 어린이 신발을 보고 집어갈려다가 체를 보고 밤새 체의 구멍만 세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도 어디선가 설날밤마다 나타나서 체의 구멍을 세고 있데요~~~

설날아침은 차례를 지낸답니다.

전날 여러가지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설날아침 돌아가신분과 후손들의 안녕과 번창을 위해서 지요

차롓상을 차릴떄도 각 지역에 따라서 차리는 형태가 조금씩 다르답니다.

바닷가근처는 생선이나 해산물을 많이 사용하고

산간지방에는 고기나 나물종류를 많이 사용하지요

요즘에는 조금씩 변해서 다양한 것을 올리고

새로운거나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을 올리기도 한답니다.

각 가정마다 올리는 음식의 가짓수나 종류도 다양하게 올린답니다

어동육서

물고기종류는 동쪽에 고기는 서쪽에

좌포우혜

포종류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조율이시

밤,대추 과일 을 맨 앞줄에

홍동백서

붉은과일은 동쪽 하얀색과일은 서쪽

요즘에는 많이 변해서 각 가정마다 특색있게 준비한답니다

차례를 지내고 아침을먹고 나면.

예전엔 나가서 놀았답니다.

연날리기도 하고 팽기치기 썰매타기

눈싸움.윷놀이등을 하고 놀았답니다

어른들은 동네 어르신들께 인사를 다니기도 하고요

연날리기를 하면서 서로의 연줄을 끊어버리는것도

나쁜 모든것을 가지고 훨훨 날아가 버리라는 의미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