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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내 친구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3
박현정 지음, 박세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좋은책 어린이문고83 다시만난 낸 친구
재롱이와 재형이는 둘도 없는친구랍니다.
반려견인 제롱이..강아지나이가15세정도이면...
어른나이로는 90에 가까운 나이라고 하네요
멀리 소풍을떠난 재롱이
그런 재롱이를 잊지못하고지내는 재형이에게..
새로운 강아지 뭉치가 보인답니다
옆집할머니가 키우시는 강아지.
마귀할멈이라는 별명이붙은 할머니.풍기는 포스가 평범하진 않아보이지요.
읽으면서 진짜 마귀할멈일까?아닐까?하면서 읽었답니다.
그러나...할머니는..귀가 잘 안들리기에 큰소리로 애기하고 상대방의 입을 보느라 얼굴을찡그리고 있으셨던 겁니다.
할머니가 아푸신바람에.. 뭉치를 돌보게된 재형이...
잊어버려지는재롱이의 기억에 힘들어하는 재형이에게 할머니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신다죠..
잘 보내줘야한다..
반려견을 키워보지않아서 반려견과의 이별이 어딴갓인지 잘 모르는 어린이에게.. 죽음을 설명하는것이 꽤나 어렵고 슬픈일이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 떠나보내고 다시는 못본다는건
생각만으로도 가슴한구석이 먹먹해지네요
다시만난 내친구 재형이도 재롱이를 잊고 살아간다는것이 미안하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