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 악몽을 쫓는 소녀 - 제2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한은경 지음, 명민호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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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악몽을 쫓는 소녀

한은경 / 고릴라박스 비룡소


이 책에는 현실의 세계와 환상의 세계인 카시오페아가 나온다.

카시오페아 비밀대원 하라의 악몽퇴치기가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주인공 하라는 곰돌이 젤리와 아이돌을 좋아하는 평범한 125학년 여자아이다.

세나와 민재는 하라의 가장 친한 친구이다.

카시오페아 전나무숲은 전 세계 사람들의 꿈구슬이 모여있는 신비한 장소이다.

꿈구슬이 빨갛다는 건 악몽을 만들어내는 거미가 안에 들어있다는 의미이고 꿈구슬이 하얗다는건 깨어있는 상태, 노랗다는 건 잠들었다는 의미이다.

꿈구슬마다 고유번호가 붙어있다.

카시오페아 세계에는 1블록 팀장인 지수대원 1단계 대원인 소민대원, 현실과 꿈을 오가는 하라대원이 등장한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내용이 너무 재미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도 카시오페아 대원을 꿈꾸기도 했다.

나도 하라대원처럼 악몽을 불러오는 회색거미를 물리쳐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어느 날 하라는 단짝친구인 세나의 꿈에 들어가 세나도 민재를 좋아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민재를 좋아했던 하라는 악몽을 쫓는 임무 대신 이일로 고민하게 되는데..

살제로 단짝친구와 같은 아이를 좋아하면 어떨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내가 하라가 되어 책을 읽었다.


지수대원이 하라대원에게 세나의 꿈구슬을 북쪽 강 너머로 보내버리라고 했을 때 너무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결국 하라대원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에 꿈구슬을 지켜낸다.

그런데 이게 2단계 대원이 되는 테스트였다니...휴 다행이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카시오페아 대원들이 너무 멋졌고 짝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절친 사이에서 고민하는 하라의 모습도 와닿았다.

! 카시오페아에 신입대원이 들어온다.

누구인지는 책으로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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