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글 장은숙 / 그림 김지연
밥북
제목과 어울리게 아주 귀여운
일러스트입니다.
작가님의 정성에
감동백배!
손수만든 동생인형과
손메모까지.
정성스레 후기를 작성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
요즘 트렌드에 맞게 QR코드로
움직이는 구연동화까지...
완벽한 동화입니다.
같이 내용 한번
볼까요?

엄마 아빠와 살고 있는 리아는
너무너무 심심해요.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동생들이 부르면 쪼르르 달려가는 친구들을 보면
속이
상해요.
생일 전날에 리아는 생일 소원
카드에 동생을 보내 달라고 적고는 배개 밑에 넣어요.
시간이 흐르고 엄마의 배는 점점
커지고 엄마는 잠꾸러기가 되어버렸어요.
리아의 6번째 생일 엄마와
아빠는 동생을 데리고 오겠다며 병원으로 가셨어요.
드디어 만난 동생, 어 동생이
둘이네요.
리아의 최고의 생일 선물인
동생들.
건강하게 쑥쑥 자라서 즐겁고
신나게 같이 놀자.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동화라 읽어주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어요.
아이가 혼자서 읽는
시간..
나도 동생이 있으면 정말
잘해줄텐데.. 하면서 아쉬워하는 레나양..
하루엔 한번이라도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지 매일 싸우는 레나와 언니..
이 동화를 읽고난 후 레나가
태어났을때 언니가 얼마나 예뻐해주고 사랑해주었는지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언니의 사랑이 레나양에게
전해졌을까요?
지금은 가끔씩 으르렁거려도
나중엔 둘도없는 친구가 되리라 믿어요.^^
일이 바쁜 엄마와 아빠 혼자
노는 리아
요즘 흔한 맞벌이가족의 풍경이지
싶어요.
책을 보는 내내 리아의 마음이
느껴져서 마음이 짠했답니다.
동생을 간절히 원하는 리아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펼쳐진답니다.
7살 레나양도 읽는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동생이 태어나면 정말
잘해주겠다는데 나중에도 그 마음이 지켜질까요?
동생이 내 장난감을 망가뜨리고
내것을 함부로 만지고 그래도요??"
라면서 리아의 말에 의문을
제기하는 레나양 ㅜㅜ
언니랑 매일 싸우니 이런 마음이
드나봐요. 엄마가 미안하구나.
그렇지만 잘 놀때는 세상에
둘도없는 자매이기도해요. ^^
동생들만 챙기는 친구들에 속이
상해 이제 놀이터 안간다고 하는 리아.
장난감 동생 말고 진짜 동생을
선물로 달라고 카드에 적는 리아.
꿈속에서 아기 씨앗이 자라서 동생이 주렁주렁
매달렸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리아.
생일날 아침 아무리 찾아보아도 동생이 보이지
않자 동생 달라고 떼쓰는 리아.
커진 엄마 배에 피아오 소리도 들려주고 편안한지
안 답답한지 걱정해주는 리아.
아이와 함께 리아가 되어 리아의
다양한 감정들을 같이 느끼면서 책을 보았어요.
너무 재미있었다고 엄지척
올립니다.

자
이제 내동생 만들어볼까요?
작가님 인스타보니 예쁘게 만든
동생 인형이 있더라구요.
한번 보여주고 꾸미기
들어갑니다.
엄마 도움은
필요없어요
내 동생이니 내 힘으로
그릴거예요.
알록달록 이너웨어 그려주고
반양말 신기고 예쁜 구두 신기고 웃는 입 그려주고
볼터치 찍고 글루건으로 눈알
붙이고
앞머리 그리기까지
완성..
"펠트지로 예쁜원피스 만드는거랑
털실로 긴머리카락 만드는건 엄마가 해주세요."
라고 크게 얘기하면서 즐거운
책읽기 시간 마무리합니다.
좋은책 즐겁게 읽고 작가님의
핸드메이드 인형으로 독후활동까지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