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드 달의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로알드 달의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ㅣ 담푸스 어린이 7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천미나 옮김 / 담푸스 / 2018년 5월

[담푸스] <로알드 달의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로알드 달

이 책은 로알드달의 책이다.

엄마는 로알드달의 새로운 이야기라며 읽어보라 하셨는데 예전에 읽었던 책이다.

하지만 재미있으니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로알드달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작가중 한명이다.

찰리와 초콜릿공장, 제임스의 슈퍼복숭아, 마틸다 등등 이분의 책들은 아주

기발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작가의 상상력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

이 책의 표지를보면 아주 재미있는 동물들의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읽어보면 깜짝 놀랄만큼 끔찍하고 내용은 엽기적이다..

  하지만 읽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른것 같다.

나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엄마는 사람을 잡아먹고 심지어

어린아이를 잡아먹는다면서 너무 끔찍하다 하셨기 때문이다.

9개의 각각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똑똑한 돼지

악랄한 악어

고기를 좋아하는 사자

쏘기 대장 전갈

개미 먹는 개미 핧기

뾰족 가시 고슴도치

하늘을 나는 암소

두꺼비와 달팽이

배 속의 괴물

주인이 자신을 베이컨으로 만들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주인을 잡아먹는 똑똑한 돼지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된다.

악랄한 악어는 다양한 소스를 발라 아이들을 잡아먹는다.

침대에 누운 아이에게 악랄한 악어 이야기를 해주는 아빠는 아이에게 이제 그만

자자고 이야기 하지만 이상한 소리와 함께 물러날 사이도 없이 악랄학 악어와

마주친다. 사실 이 장면에서 소름이 조금 돋긴했다.

왠지 뒤에 악어가 있는듯한 느낌이....ㅋㅋ

뒤의 내용들에도 사람들을 잡아먹는 동물들이 나온다.

좀 끔찍하고 징그럽고 무섭기도 한 내용들..

마지막 아이의 뱃속에 사는 괴물의 내용은 정말 엽기적이고 작가의 상상력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이야기이다. 과연 아이의 뱃속에 사는 동물은 누구일까?

어마어마한 괴물이다.....책으로 확인하세욤~~~^^

예쁜 동화는 아니지만 무서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퀜틴 블레이크는 로알드 달이 가장 좋아하는 삽화가라고한다.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특별한 동물들의 독특함과 기괴함이 퀜틴 블레이크의 그림으로 한층 더 돋보인다.

전혀 무섭고 끔찍하고 징그럽게 그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함정???

( 이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