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열리는 한국사 어린이/어른 세트 - 전2권 - 어린이와 어른이 따로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우리 역사
옥재원 지음, 박태연 그림 / 틈새책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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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열리는 한국사

 

옥재원 지음 | 박태연 그림

틈새책방


엠마가 5학년이라 역사가 시작되는데  어렵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신청했어요. 이책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렇게 어린이용1권 어른용1권 어린이와 어른이 따로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우리 역사. 자 따로 읽어볼까요?

(차례)

구석기시대 / 더불어 견딘 긴 겨울

신석기시대 / 함께 읽고 일군 자연

청동기·철기시대 / 사람을 겨누고 세상을 바꾼 쇠

삼국시대 / 나라와 나라가 날카롭게 겨룬 나날

남북국시대 / 처음 이룬 통일

고려시대 / 통일을 넘어 통합으로

조선시대 / 유교로 세운 나라, 유교가 부른 위기

일제강점기 / 일제의 탐욕에 맞선 사람들의 용기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 / 빛을 이은 비극

대한민국 / 땀과 피로 세운 민주공화국

미래 / 나와 친구의 대한민국


어린이 어른 둘다 차례가 똑같은데 다른점이 있네요.

<어린이편>

여는 말 / 지금, 역사를 외우고 있지요?

닫는 말 / 앞으로 역사를 크게 생각하자고요

<어른편>

이 책의 사용법

여는 말 / 예전에 역사를 외우셨지요?

닫는 말 / 이제 역사를 크게 생각해요


이렇게 여는말 닫는말이 달라요.

구석기 시대 어린이책 입니다.

글자크기도 글밥도 읽기 딱 좋아요. 5학년인 레나는 그 자리에서 20분만에 휘리릭 읽어버리더군요.^^

구석기시대 어른책입니다.

아이는 어른책을 한번 더 읽었어요.


일러스트가 겹치면서 내용이 확장되니 머리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어린이용은 아이들이 한국사라는 숲을 조망하는 데 중점을 두어서

사람 관계와 사회 구조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살펴보고, 역사의 진보과 퇴보를 스스로 비교하고 깨닫는 과정에서, 지혜가 익어 가고 열릴 수 있도록 해놓았다는데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을수록 좋은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용은 어린이용에 비해 좀 더 구체적이고 상세해요.

교사용 해설서를 떠올리면 될듯요. 해당시대의 중요 표인트도 체크표시와 함께 적혀있어서 아이와 무엇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도움이 됩니다.


아이와 따로 또 함께 읽어보고 대화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겁고 어려운 주제인 역사

나중에 외우기로 하고 크게 생각하자고요!!!


앞으로 배울 역사란 과목이 성적을 위해 암기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느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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