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열리는 한국사
옥재원
지음 |
박태연
그림
틈새책방
엠마가
5학년이라
역사가 시작되는데 어렵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신청했어요.
이책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렇게
어린이용1권
어른용1권
어린이와 어른이 따로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우리 역사.
자
따로 읽어볼까요?

(차례)
구석기시대
/
더불어
견딘 긴 겨울
신석기시대
/
함께
읽고 일군 자연
청동기·철기시대
/
사람을
겨누고 세상을 바꾼 쇠
삼국시대
/
나라와
나라가 날카롭게 겨룬 나날
남북국시대
/
처음
이룬 통일
고려시대
/
통일을
넘어 통합으로
조선시대
/
유교로
세운 나라,
유교가
부른 위기
일제강점기
/
일제의
탐욕에 맞선 사람들의 용기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 /
빛을
이은 비극
대한민국
/
땀과
피로 세운 민주공화국
미래
/
나와
친구의 대한민국
어린이
어른 둘다 차례가 똑같은데 다른점이 있네요.
<어린이편>
여는 말 /
지금,
역사를
외우고 있지요?
닫는 말 /
앞으로
역사를 크게 생각하자고요
<어른편>
이 책의 사용법
여는 말 /
예전에
역사를 외우셨지요?
닫는 말 /
이제 역사를
크게 생각해요
이렇게 여는말 닫는말이
달라요.

구석기 시대 어린이책
입니다.
글자크기도 글밥도 읽기 딱 좋아요.
5학년인 레나는 그 자리에서 20분만에 휘리릭 읽어버리더군요.^^

구석기시대
어른책입니다.
아이는 어른책을 한번 더
읽었어요.
일러스트가 겹치면서 내용이 확장되니
머리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어린이용은 아이들이 한국사라는 숲을 조망하는 데 중점을 두어서
사람 관계와 사회 구조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살펴보고,
역사의
진보과 퇴보를 스스로 비교하고 깨닫는 과정에서,
지혜가 익어
가고 열릴 수 있도록 해놓았다는데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을수록 좋은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용은 어린이용에 비해 좀 더 구체적이고 상세해요.
‘교사용 해설서’를 떠올리면
될듯요.
해당시대의
중요 표인트도 체크표시와 함께 적혀있어서 아이와 무엇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도움이 됩니다.
아이와
따로 또 함께 읽어보고 대화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겁고
어려운 주제인 역사
나중에
외우기로 하고 크게 생각하자고요!!!
앞으로
배울 역사란 과목이 성적을 위해 암기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느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