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코스모스
궁금한 우주 지음, 오세웅 옮김, 에노토 테루아키 감수 / 생각의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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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보면.. 잠 못들지도..."


앞에 프롤로그부터 우리가 우주로 여행가기 전에 걱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여기서 부터 궁금증과 호기심 발동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제 목차가 나오겠거니.. 라며 설렘으로 넘기면 '뜬금없지만...'이라고 작가님이 좋아하시는 '목차 베스트5'가 나온다. 여기를 보며 '이 작가 나랑 밀당하는거? 목차 보여줘!'라며 뒤로 빨리 가게 마음이 급해진다. 그리곤 목차가 나오며 드디어 '우주'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1. 우주현상 _ 너무 무서워서 눈이 뒤집힐 듯한
2. 우주의 전체 _ 지구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감당 안 되는
3. 우주의 이모저모 _ 의외로 모르는
4. '생명'에 대한 이야기 _ 무한한 우주의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이렇게 나눠져있고 각 챕터마다 그 안에서 또 호기심 가득한 물음이 시작된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 작가님은.. 과학에 제대로 빠져계신 분 같다. (사람의 심리란..)

나도 이 책을 밤에 보며 소행성 이야기 할때는 무서워서 다리 뻗고 못 잘 것 같은 기분이였고 환경이야기 나올땐 인간이 노력하면 되는구나.. 라고 싶었고 어려운 설명을 가볍게 풀어내어 '우주'에 대해 발을 담가봤다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즐겁게 본 부분은
-사람도 동물도 전부 날려버리는 소행성이 지구에 왔고, 없애더라도 다시 살아난다...(피곤, 큰일, 하....)

Q.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별에서 부자놀음? (1년 18시간 Vs 다이아몬드)
p. 131. 다이아몬드 별은 항성부터의 거리가 약 233만 킬로미터로 꽤 가깝고, 이 별의 1년은 겨우 18시간이다. 표면온도는 섭씨 약 2,150도라고 추정.

Q. 지금 환경파괴를 멈추면! 2060년 오존층 부활!
p.170. 오존층에 뚫린 구멍(오존홀)이 확대되면서 지표에 유해한 자외선이 쏟아지면 피부암 혹은 동식물 수가 감소하는 등의 악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프레온 가스 대신에 오존을 파괴할 염려가 없는 수소불화탄소 등을 사용하자는 세계적이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p.171. 인류가 앞으로 지구환경에 해를 끼치는 짓을 더는 하지 않으면 2060년 무렵이면 오존층이 부활할 것이다.

Q. 2023년 이후, 반드시 뉴스에 등장한다. 유로파의 바다에 생명체가 존재!
p. 222. 목성의 제 2위성인 '유로파' 만일 이곳에 생명체가 없다면 지구 외 생명의 발견은 절망적이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기대가 되는 별이다. (눈뜨로 지켜봅시다.)

이 외에도 많이 궁금한 부분이 해결되었는데, 중요한 점은 아직 "인류는 우주의 겨우 5%밖에 모른다" 그렇기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두리번 거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글자도 크고 그림도 있고 가벼워 보일지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담없이 '우주'에 대해서 살짝 터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밤에! 많은 생각과 감정이 지속되었다. 여기에 지식은 덤!


*같이 봐요ㅡ
- 코스모스(두꺼운 책) 어렵다 하시는 분, 이 책 부터 !
- 호기심 엄청 나신 분 (여기에도 발담가 보시죠.)
- 책과 밀당하고 싶으신 분
- 글자크기(과학책들은 정보가 많기에 글자가 작죠)가 큰 과학책 찾으시는 분 !
- 우주 과학 용어를 쉽게 알고 싶으신 분
- 아이가 과학에 관심 가졌으면해서 책 선택 고민 중이신 분 !
- 미래로 가는 이야기 궁금하신 분 !
- 우주이야기가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 !
- 우주 여행하고 싶으신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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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길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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