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알레그리 : 미제레레 (불쌍히 여기소서), 미사 & 모테트
알레그리 (Gregorio Allegri) 작곡, 가뤼 (Bernard Fabre Garr / NAIVE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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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여러 명반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아 세이 보치의 화음은 종교적 색채가 가장 선명하다. 기교적인 부분이 있어 이를 확대하면 밸런스가 무너지나 조화롭게 이를 극복. 바로크 버전과 비교해서 듣는 것도 좋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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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종의 제국 - 살육과 모반을 딛고 선 역사의 승리자
김창현 지음 / 푸른역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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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참신한, 그러나 사료가 부족하여 작가의 주관이 개입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주제. 밸런스 조절이 안되어 초반부의 패기 넘치는 문제제기와 치밀한 논증이 후반부로 갈수록 늘어지며 급기야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식으로 던져만 두고 사라짐. 전형적인 용두사미의 구조로 아쉬움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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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 - 격변의 시대, 영혼의 치유와 참된 행복을 찾아 나선 영원한 구도자
피터 브라운 지음, 정기문 옮김 / 새물결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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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철학의 권위로서의 교과서적 서술에 익숙한 문제적 인물의 복잡다단한 일대기. 먼저 육중한 하드커버의 부피에 한 번 놀라고, 단순히 개심한 이에서 나아가 격동하는 시대에 치열하게 맞서서 신국의 패러다임을 형성하려 했던 역동적 인물이었던지 두 번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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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로 보는 서양미술사 - 비잔틴에서 팝아트까지, 치마부에에서 앤디 워홀까지
윌리엄 본 지음, 신성림 옮김 / 북로드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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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나치게 큰 판형과 부피에 비해 정작 내용은 특별하거나 깊지 않고 평이한 수준. 푸짐해 보이는 부페에 막상 먹을 것은 그다지 없음에 느끼는 실망감. 심도있는 이해를 원하는 이에게는 심히 빈약한, 반면 그림만 보는 초심자에겐 만족. 광활한 지면에 떡 박혀 있는 큼지막한 도판들만은 가히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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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포메이션 - 인생을 바꾸는 긍정적인 질문
노아 세인트 존 지음, 정호영 옮김 / 이책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자기확언의 단계별 처방. 시크릿 류의 뜬구름을 인지심리적으로 정리는 했는데 행동주의자가 보면 복장 터짐. 생각 많은 의식주의자가 정리하는데 도움될 듯. 절판책만 주로 소개하는 특정 유튜버 탓에 값이 오른 케이스. e북을 인터파크 등 몇 군데에서 취급하니 터무니없는 중고책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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