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 사전
장 라플랑슈.장 베르트랑 퐁탈리스 지음, 다니엘 라가슈 감수, 임진수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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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프로이트 전집에 도전할 때 쉐르파와 같은 책. 역자의 고백처럼 기한에 쫒긴 탓인지 다소 난삽하고 겉으로 흐른 번역이 눈에 띈다. 교양으로 읽으려 한다면 다른 책을 읽는 편이 좋다. 필히 전집 읽기와 짝을 이뤄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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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제문제
소광희 외 / 벽호 / 199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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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사와 어미를 제한 한자의 나열과 고졸한 문어체의 높은 벽만 넘어설 수 있다면 지난한 철학 여정의 등대 같은 책. 29개 주제의 이슈와 방향, 원서 해독 등 거시론과 미시론적 관점을 적절히 견지한 서술이 압권이다. 세월의 흐름에 부때기는 책의 내음이 구슬퍼 조심스레 읽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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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로스코 Mark Rothko - 전2권 - Vol. 1: 작품들, Vol. 2: 소통 표현주의
강신주 지음 / 민음사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전시회와 연계한 이벤트성 도서라 시덥잖은 소개나 영문 등 군살이 꽤 많다. 화질은 여전히 아쉽지만 그래도 1권은 감사하다. 깔맞춤한 2권은 단가를 올리기 위한 덤. 들뢰즈의 베이컨론을 염두한 저자의 야망과는 관계없는, 강신주의 모스코론이 아닌 단지 피상적 나열의 파편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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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은 음악 듣고싶은 연주 - CD 명반 컬렉션
이순열 지음 / 현암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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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순열 선생의 글은 매섭다. 허나 매서움은 작품이나 음악가에 향하지 않고 인신공격이나 현학으로 엇나간다. 얼핏 읽으면 뭔가 있는 것 같은데 깊이 읽으면 아무 것도 없다. 일견 서릿발 같은 기개의 선비같으나 정작 권위의식에 흠뻑 취한 꼰대다. 단, 일말의 여지없이 유명한 거장들을 까대는 부분이나 숨겨진 은자에 대해 닭살돋는 상찬을 이어가는 대목에서는 상당한 웃음을 자아낸다. 애호가들이 읽으면 이런 생각하는 분도 있구나 하는 심심풀이용이나 기분전환용으로는 딱이다.

요약하면 스포츠 신문의 가쉽란에 어울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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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역사 - 켄 윌버 시리즈 2
켄 윌버 지음, 조효남 옮김 / 대원출판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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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최근 김영사에서 복간되었습니다. 좋은 책인데 중고로만 구할 수 있는 어려움이 해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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