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베토벤의 삶을 읽어내려감. 루스벨트 평전 등 전문 전기작가의 특성상 미화와 과장 없는 저널리스트의 괌점에서 썼기에 아우라가 짓게 드리워진 베토벤의 면모를 선명히 보는데 도움이 됨.
통설로 넘어가는 대목에 대해서 합리적인 추론으로 다르게 집어나가는 부분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