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베르디 : 나부코
브루손 (Renato Bruson) 외, 베르디 (Giuseppe Verdi) 외, 밀라노 / Warner Classics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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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나부코 브루손은 명불허전. 무티의 지휘는 그가 한 시절 오페라의 명인이었음을 세삼스레 실감케 한다. 디미트로바는 파워풀함과 고음부에서 전성기가 지났음이 새삼 서글프게 다가오나 특유의 카리스마는 여전하다. 기나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나부코 영상의 정석과도 같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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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래아의 예수 - 예수의 민중운동
안병무 지음 / 한국신학연구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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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은 두 종류가 있다. 한 번 읽고서 감동받고 다시 읽지 않는 책과 여러 번 읽어도 깨우침을 얻으며 다시 읽는 책. 분명 이 책은 후자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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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헨델 : 메시아 [3CD]
Monica Sinclair 노래, 헨델 (George Friedrich Handel) 외 / RCA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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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양식의 날렵한 해석을 기대한다면 초장부터 까무라칠 음반. 파워와 스텍타클함을 중심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이끌어내는 비첨의 마초적인 지휘가 일품임. 그렇다고 주구장창 밀어내는 식이 아닌 패시지의 능란한 완급 조절에 따른 진폭의 변화로 청자의 감동 포인트를 정확히 집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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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J.s Bach - Magnificat / Philippe Herreweghe
Gerard Lesne 외 노래, 바흐 (J. S. Bach) 작곡, Philippe He / Harmonia Mundi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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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명해석자인 헤레베헤의 출세작. 특히 슐릭와 쿠이가 탁월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앙상블은 보컬을 온화하면서도 탄탄히 뒷받침함. 워낙 아름다운 아리아와 합창이 인상적인 작품이라 일정수준 해석만 되어도 훌륭하다 느끼나 역시 헤레베헤를 따라올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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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무반주 첼로 모음곡(SACD)
Mercury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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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슈타커가 남긴 바흐의 명연주. 후에 녹음한 BMG판을 더 높게 치는 이도 있으며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해석은 대동소이하나 강렬한 기백과 힘 넘치는 운궁의 매력은 머큐리판을 따라올 수 없음. 머큐리사의 녹음방식은 SACD에서 빛을 발함. 세복의 반주도 일품이며 커플링된 소나타도 메인곡 못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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