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통치 체제 2 - 공산당 통제 기제 중국의 통치 체제 2
조영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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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산당 일당체체에 대한 심도있는 기제 분석 학술서. 최대한 주관성을 배제,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기 위해 당장과 당규에 집중하나 자칫 공산당의 정당성 귀결과 상황의 법리적인 측면에 국한될 수 있는 편협성도 내포함. 다음에 나올 3권에서 이같은 한계를 보완할 것이라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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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다 - 사람과 세상을 움직이는 운의 파동
사이토 히토리 지음, 하연수 옮김 / 다산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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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담담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사고의 흐름. 순리에 따르는 것이 당연하면서도 새삼 어렵게 느껴진다. 왜 인간들은 쉬운 길을 뱅뱅 돌면서 어렵게 가는 것일까. 운이라는 것을 어떻게 타오를 수 있는가에 대한 히토리 씨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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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있는 이색적인 성공법칙
사이토 히토리 / 삼성서적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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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히토리의 이름으로 한국에서 처음 출간된 책. 이후 출간된 <운 좋은 놈이 성공한다>와 동일한 판본이나 몇몇 삭제된 파트가 실려있음. 번역에 있어서도 앞의 책이 분량상 축약한 대목을 풀어 서술하고 맥락에 맞게 문단을 적절히 세분화함. 분명 같은 책이나 편집에 따라 다르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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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르의 도덕 이야기는 먼저 콩트conte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는 콩트의 형식에서 인물들의 일관된 태도와 입장들을 선별해 낼 수 있다. 들뢰즈는 콩트와 단편소설 la nouvelle을 각각 미래와 과거에 결부시켜 대조적인 형식으로 설명한다. 들뢰즈는 콩트와 단편소설의 차이를이렇게 설명한다. ‘단편소설은 근본적으로 비밀과 관련되어 있다. 반면 콩트는 발견과 관련되어 있다. 또한 단편소설은 주름plis 혹은 감쌈 enveloppements으로 존재하는 몸과 정신의 자세 postures을 등장시키는 반면, 콩트는 가장 기대되지 않았던펼침 déploiements 과 전개 développements인 태도, 입장을 작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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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양식 -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 언어
찰스 로젠 지음, 장호연 옮김 / 풍월당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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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한 심도있는 접근, 더욱이 클래식의 본령에 속하는 작곡가들을 탐구하는 진중한 저작. 그들의 음악언어가 어떻게 파급력을 가졌는지에 대한 분석은 왜 고전이 고전인지 깨닫게 함. 상당한 분량과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입장벽이 높기는 하나 '사랑'의 힘으로 충분히 넘나들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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