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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리액트 네이티브 -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을 위한 실전 입문서
김범준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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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빨간고래 (박정아).윤이사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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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서러 시티>라는 게임의 한국어화 자료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도장 기능을 이용해서 글자를 쉽게 지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서는, 예전에 Ctrl + C, V로 인근의 일정 영역을 잘라서 바로 옆으로 옮겨 붙이고, 블러를 먹이던 단순 무식한 방법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카드의 원래 패턴도 살리면서 한국어화 작업을 할 수 있었죠. 물론 사이즈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은 나아가야 할 길이 많이 멀기는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포토샵"을 좀 더 기능을 알면 한국어화 작업을 하기 좀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닿게 되어, 선택하게 된 도서입니다.

이 책의 포지션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전혀 모르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입니다. 불행(?)인 부분은 포토샵을 어느 정도는 다룰 줄 안다는 점이고, 다행인 점은 일러스트레이터는 하나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이 도서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모두 모르는 분들이 입문을 하기 위한 도서로서는 제격입니다.

도서는 인덱스 포함해서 532페이지며, 올 컬러 인쇄이고, 글로시한 종이 질임을 고려해도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인 2.2만원에 정가가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앞서 언급한 포지션에 해당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상당히 유용한 도서라고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특히나 CC2021의 새로운 기능도 소개하고 있기에, 혹시라도 툴의 버젼이 맞지 않아서 헤맬 일 자체가 없다는 것이 장점인 듯 싶습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가 구독 형식으로 되면서 생긴 단점도 확실히 존재합니다. 예전에는 트라이얼 버젼을 받아서 크게 기간의 압박 없이 이것저것 실습을 해볼 수 있었던 것에 비해서, 지금은 체험 기간이 지난 뒤에는 구독 형태로 넘어가게 됩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기능을 습득하기 위해 본의 아니게 타임리미트가 생긴 셈입니다. 덕분에 약간이라도 학습이 늦어지게 될 경우에는 은근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 및 UX(?)는 잘 되어 있습니다. 보고 따라하기 좋고, 무엇보다 샘플용 이미지도 제공되고 있기에(옛날 같으면 CD에 제공되었을텐데...) 혹여나 알맞는 사진을 찾지 못하여 제대로 된 학습을 못해볼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요즈음 "유투브"라는 좋은 매체 때문인지, 이렇게 "책"을 통해 익히기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부 따라하기를 하다가 결과가 엉뚱하게 나온 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따라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2줄을 띄어넘는 바람에 엉뚱한 결과물을 내고 만 것이죠. 확실히 미디어의 차이에 의한 단점이지만, 책의 내용과 함께 해당 내용을 실제로 하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 클립들도 함께 제공이 되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빨간색 말풍선이나 사각형 등을 통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명확히 알려줌

일부 실습의 경우에는 특정 값으로 조정을 하면서 이것저것 해보는 것들이 있는데, 대부분은 Opacity를 얼마를 주고, 어떤 값을 얼마를 주라는 식으로 제대로 표기가 된 것도 있지만... 어떤 것들은 따로 그 값이 텍스트로 명시가 되지도 않고, 스크린 샷의 글자가 작아서 명확히 인지는 하기 힘들지만 얼추 숫자의 모양은 대충 유추하여 따라한 실습이 있었던 경험이 있는지라 약간은 옥의 티처럼 느껴졌습니다.

포토샵의 경우는 어느 정도 아는 내용들만 나왔고, 사실상 "툴"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알려주는 포토샵 안내 책자였던지라 어느 정도는 다룰 줄 아는 제게는 크게 도움이 되진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모르고 있던 단축키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알게 되었단 정도의 혜택을 누린 것 같네요.

반면 "일러스트레이터" 소개의 경우에는 완전히 써본 적이 없는 툴이다보니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일을 하고 있기에 사실 "일러스트레이터"를 쓸 일이 웬만해서 없어서 배운 기능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추후 언젠가 이런 간단한 도안이나 무언가를 만들어야 할 때(아니면 블로그 대문?) 써먹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이프의 태블릿을 이용해서 언젠가는 이것저것 만들어봐야겠다는, 그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유익했던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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