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 악착같이 버티고 나서야 보게 된 회사의 본심
손성곤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아직 학생인데 말이에요, 회사에서 생존하는 법을 알았어요.

드라마에 나오는 젠틀한 상사와 든든한 팀원들, 귀여운 후배 따위는 없네요.

가까운 5년 후의 미래를 알려줘서 감사해요,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책이에요.

지금까지 그려오던 회사 생활은 꿈 속에서만 그릴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참 좋았던 이유는 현실은 현실대로 알려주고 버티는 방법 뿐만 아니라 슬그머니 회사에서 성공하는 방법까지 알려줘요. 참 중요한 점이잖아요. 그냥 버티기만 하면 뭘 하겠어요.

버티면서 하나 둘 변해야죠. 버티는 방법만 담지 않아 좋았어요.

5년 후라면 아직 까마득하고(솔직히 19세라 회사 생활보다는 대학에 떨어지냐 붙느냐, 가 더 신경쓰이죵.) 내가 뭘- 하고 있으려나 하는 막막함이 있지만 희미하지만 원하는 나름의 풍경이 있으니, 그 환상의 풍경을 현실로 만들려면 일단 회사에서 살아야겠죠.

가까운 미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준 책입니다. 회사 생활로 힘들고 고민이 많다면 읽어보세요. 확실한 답을 얻을 수도 있고 비록 얻지 못하더라도 나름의 힌트를 얻을테니, 읽어도 나쁠 점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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