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나 선자 부모님의 고생은 같이 아파하고, 분노도 했는데.
선자의 아들인 노아의 고생은 와 닿지가 않았다.
구체적인 사건을 드러내지 않았을 수도 있겠으나
정신적인 부분보다 육체적인 고통에 더 쉽게 공감한 것도 같다!
그런저런 이유로 노아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
죽을만큼 힘들었던 삶을 전혀 이해 못한 나에게!!!

선자는 아들의 죽음 후에도 살아간다!!!!

유투브를 통해 압축된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내용, 배경등을 잘 만들어준 것 같다.
연기력도 대단하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라마가 좋은 줄 알았더니.
원본이 탄탄하고 좋았네~~~
일제시대부터 선자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꼼꼼히 그려줬다!
김은성의 만화 <나의 어머니 이야기> 와
박경리 <토지> 가 떠오르기도 했으나
시대가 녹아져 있지. 시대를 부각시키지 않았다는 점이
더 재미있게 만들어준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보다 얇은 두께에 놀랬다!(200쪽 수준)

얼마전 읽은 <아무튼, 언니>가 내용도 편안했으며,
책의 구성이나 편집으로도 더 좋게 느껴졌다.

이 책은 편지의 형식이지만, 편지보다 일기 같았다.
재밌고 기쁜일보다는 속상하고 답답한 것을 주로 적게 된.

꼼꼼하게 바라보며, 아파하는 작가에게
큰 응원을 하고 싶으며
원도님의 다른글도 읽고 싶어진다.

특정 직업에 대해 경험한 것들을
이렇게 글로 써 주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이 너무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본을 읽어보니, 드라마도 참 잘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조연의 모든 배우들이 연기도 너무 잘 해 주셔서.
다른배우로 대입하여 상상하는 즐거움을 빼앗겼다.
(완전 고정되었다, 다른 배우로의 대입이 떠오르지 않는)

매체의 영향보다는
개인적인 환경의 변화나 나이듦으로 인해
드라마를 통해서는 이선균처럼 멋진 어른이 되지 못했음이 부끄럽고, 그런 어른이 만난 것이 부러웠는데.
이번에 글을 통해서는
최선을 다한 삶, 최선을 다하는 마음,
오랜시간 변함없이 좋아하는 마음 등이 더 크게 다가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건물은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바람, 하중, 진동… 있을 수 있는모든 외력을 계산하고 따져서, 그보다 세게 내력을 설계하는 거야. / 아파트는평당 삼백 킬로 하중을 견디게 설계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학교나강당은 하중을 훨씬 높게 설계하고, 한 층이라도 푸드코트는 사람들 앉는 데랑,
무거운 주방 기구 놓는 데랑 하중을 다르게 설계해야 되고, / 항상 외력보다.
내력이 세게... / 인생도… 어떻게 보면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고, 무슨 일이있어도 내력이 세면 버티는 거야.
지안인생에 내력이 뭔데요?
동훈지안동훈몰라.
지안나보고 내력이 세 보인대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