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 메일, 공문, 카피는 물론 기획제안서까지! 이 책 한 권이면 회사에서 살아남는다! 길벗 상식 사전
송세진 지음 / 길벗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인사이동에서 저희 팀에 새로 오신 팀장님이 공문기안에 달인이라고 하더라구요.

뭐 소문이야 크게 신경이 안 쓰였고, 주변에서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우라고 하던데...

웬걸요. 기안만 올리면 바로 바로 결재를 안 해주시고,

정말 자세하고 꼼꼼하게 읽으시고 마음에 정~ 안 드실때는 직접 양식까지

바꿔주시더군요. 헉...완전 부담 백배되어 요즘은 기안 올리고 나면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주말에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 많이 의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모든 문장들이 가슴에 콕콕 박히며 처음부터 공감이 가더라구요.

저희 딸이 4학년인데 앞으로 글을 쓸때 딸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쓰면 되겠구나 생각하니 그래도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더군요.

각 주제별 어떻게 쓰면 좋은지 실제로 연습을 하고 또 베타테스트에 참여했던

분들의 글이 수정된 것을 보면서 저도 좀 더 연습을 하고 다듬어갈 수 있는

방향은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무실 책상에 턱하니 꽂아두고 보란듯이 틈틈이 연습할려구요.

뭐든 연습하고 노력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을 해왔지만, 글쓰기도 그럴줄은

몰랐어요. 책만 좋아하면 되는줄 알았더니 딸을 위해 사준 국어사전 앞으로는

저도 활용을 하고 또 영영사전을 활용해서도 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신선하고

좋은 가르침이였던 것 같아요.

좋은 문장을 보면 메모하고 스크랩하고 이것을 나의 문장으로 바꿔보는

연습을 통해서 적절한 시기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저만의 글쓰기

비법을 이번 기회에 정리를 해야겠어요.

잔뜩 긴장하고 겁먹고 있었는데 그래도 길이 보이니 다시 마음이 좀 놓이네요.

차츰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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