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GO 과학 GO 2

마술 GO 과학 GO 2 - 기체의 성질 ㅣ 자기주도학습 Go Go 시리즈 2
사과나무 지음, 현근용 외 그림, 김병석 기획, 김덕헌 감수 / 바우나무 / 2011년 8월

1권을 만났을때 아~ 이런 책도 있구나 라고 감탄을 했었는데...(왜냐하면 저희 아이가 마술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거든요 엄마 입장에서는 그런 마술을 과학과 어떻게 연결을 시킬 수 있는지 의아했습니다)그때 인상이 깊어서 2권도 또 아이와 함께 읽게 됐습니다. 저희만 그렇게 느꼈는지 아님 조금 자신감이 붙은건지...과학고 문제를 이번에는 정말 쉽게 푼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개념정리부분이 있는데 마침 작년에 아이 시험공부를 시키며 저도 봤었던 내용이라 친근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이 부분이 딱 정형화되서 딱딱하게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간략하지만 눈에 띄고 이 부분을 읽어둬야 만화 스토리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이의 시선을 끌지요. 간혹 만화만 읽고 핵심적인 부분은 건너뛸때도 있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읽게 되면 이야기 속에서 정확하게 개념을 짚지 않기 때문에 농담이나 말투들을 이해를 조금 못 할 수 있고 웃는 포인트를 놓칠수 있겠더라구요. 책을 읽다보니 공기와 바람이 어떻게 다른지 저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교과연계도 되고 배운 내용의 복습과 그리고 심화까지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며 아이가 실제로 과학고 문제를 막힘없이 푸는 것을 보니 아이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고, 저도 굉장히 신기합니다. 어떻게 우리아이가 이런 문제를 풀 수 있는지 말입니다. 아이가 이 책에 나온 과학고 문제에는 문제 속에 답이 있다고 합니다. 그걸 벌써 느끼다니...ㅋ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풀이도 친절하게 그림과 설명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풀기는 했었지만 과정까지 챙겨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