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세계의 과학 천재들 1 산하 지식의 숲 24
황중환 글.그림, 김홍재 글 / 산하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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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는 과학은 많은 천재 과학자들 덕분에 편리한 생활할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위대한 과학 천재들을 모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학습만화를 만났어요~!

산하출판사 <만화로 읽는 세계의 과학 천재들 1> 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과학자보다는 뛰어난 재능과 업적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낯선 인물들이 더 많이 등장해요. 흥미롭고 짜임새 있는 만화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삶과 업적을 이해할 수 있어요^^

만화형식이라고 재미만 있어! 라면 안되겠죠~!

수준 높고 아기자기한 만화와 꼭 필요한 지식 정보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서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에디슨 만큼의 업적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과학 천재 니콜라 테슬라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태연이와 재미있게 읽은 책을 소개해 볼게요~!





<만화로 읽는 세계의 과학 천재들 1>

산하출판사






이 책의 저자 황중환 작가님의 머릿글에서 아이들에게 하는 당부의 말씀도 크게 와닿았어요.

과학을 온 마음으로 좋아하고 뜨겁게 사랑한 과학자들이 평생동안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구에 매달렸렸지요.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을 불태운 천재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먼 이야기로 생각하지 않기를..

자신의 꿈을 소중하게 가꾸어 가기 바라는 저자님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었을거라 생각해요^^




만화로 읽는 세계의 과학 천재들 1권에서는

미적분의 창시자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근대 지질학의 문을 연 뚝심의 과학자 제임스 허턴

에디슨을 능가한 발명왕 니콜라 테슬라

수학계의 모차르트 스리니바사 라마누잔

평화와 비타민 C를 사랑한 화학자 라이너스 폴링

옥수수와 평생을 함께한 유전학자 바바라 매클린톡

빅뱅 이론 창시자 조지 가모브

과학을 노래한 시인 레이첼 카슨

생명의 신비를 푼 20세기의 신화 프랜시스 크릭

재미 속에서 진리를 발견한 리처드 파인만

사회생물학의 창시자 에드워드 윌슨

퀴크를 발견한 20세기의 멘델레예프 머리 겔만

노벨상의 신화를 무너뜨린 다나카 고이치

총 13명의 과학 천재들을 만날 수 있어요.





독일에서 태어난 미적분의 창시자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는

철학, 수학, 논리학, 과학, 법률, 역사, 외교 등 모든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던 천재였어요.

어려운 미적분을 발견한 천재라니.. 그저 놀라울 따름인데요 ㅎㅎ

이미 8살에 라틴어를 독학해서 라이프치히대학의 철학교수였던 아버지의 책들을 열심히 읽었다고 해요.

태어났을 때 부터 이미 천재 였네요 ㅎㅎㅎ






라이프니츠는 어릴 때 부터 신동 소리를 듣고 자랐어요. 스무 살 때 박사학위를 신청했는데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그 다음해에야 학위를 받았다고 해요.

훌륭한 법률 이론을 만들었고, 역사와 언어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남겼으며, 계산기를 발명했고 베를린 과학 아카데미라는 학술 모임도 만들었어요. 거기다 미적분법을 알아냈고 역학적 에너지 보존 법칙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수학의 발전과 철학에도 크게 공헌을 한 정말 거의 모든 분야에서 천재였다고 해요. 인류 역사상 많은 영역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사람은 인류역사상 몇 명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런데 미적분은 라이프니츠가 발견하기 10여년 전 뉴턴이 먼저 발견했다고 해요.

하지만 미적분학 연구결과 발표를 먼저 한 라이프니츠와 유율법의 창시자 뉴턴은 역사적으로 가장 치열하고 소모적인 전쟁이 시작되었어요.

그들의 전쟁으로 인해 지금은 중대한 과학적 발견을 알리는 방법으로 유명한 학술지에 발표해서 우선권을 인정받는 것으로 정했다고 해요.





지구의 나이를 연구한 영국의 제임스 허턴은 과학을 신학에서 해방시킨 주인공이에요^^

유명한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와도 친구였다니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을까요?ㅎㅎㅎ

다른 이들과 다르게 부유했던 환경은 집 안에 실험실을 직접 꾸미기도 했다고 해요.

지구 나이가 6천년이라고 주장한 사람들의 반응에 지하열로 형성된 암석의 증거를 찾아다녔어요.

그리고 마침내 1788년 6월 스코틀랜드 해안 절벽에서 시커포인트 증거를 발견했지요!

하지만 연구를 채 끝내지 못한채 사망하고 허턴의 연구를 이어 찰스 라이엘이 1830년에 <지질학 원리>를 출간하고

1백년 동안 지질학도의 필독서가 되고 지구 6천년 설도 자취를 감췄다고 해요.

그리하여 현재의 첨단기술을 이용해 지구의 나이는 46억년에 이른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그리고 천재 과학자 에디슨의 이름에 가려져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

그의 가장 큰 업적은 바로 교류 전류의 발명이에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전기 공급 방식인 교류 전류를 발명하지 못했다면 에디슨의 직류 전류를 사용해야 했을것이고

비싼 직류 전류는 부자들의 전유물이 되었을지도 몰라요.

그 외에 테슬라는 네온 전구, 형광등, 자동 점화 장치, 전자레인지, 자동차의 속도계, 리모컨 등 우리 생활 속에 함께하고 있는

전자기기와 제품을 발명했다고 해요. 에디슨에 버금가는 과학자가 맞는데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니 너무 안타까운 과학자 였어요.

거기다 유명한 에디슨의 회사에 들어갔지만 서로 일하는 방식이 맞지 않았는데

에디슨이 여러 발전기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주면 5만 달러를 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결국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었다고 해요.

직류 전류를 고집하던 에디슨과 교류 전류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무료로 전기를 공급해주고 싶었던 테슬라는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았어요.

교류 전류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사형수를 교류 전류를 이용해 사형시키는 전기의자로 유도하는 에디슨이었지만

사형수는 사망하지 않자 교류 전류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태연이는 이 이야기를 듣고 에디슨이 천재라고 하지만 착한 사람은 아닌것 같다고 했답니다.




숫자는 인도에서 만들었는데 상인이었던 아라비아인들이 전해주어서 아라비아 숫자라고 불리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하다는 태연이는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이 남긴 무한급수 이론과 그가 남긴 연구노트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았답니다.




과학에도 책임이 따라야한다는 생각으로 최고의 물리학자였던 아인슈타인과 함께 원자력의 위험을 알리던 화학자 라이너스 폴링은

1962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았다고 해요.

분자구조와 화학 결합의 본질을 연구한 공로로 1954년 폴링은 노벨 화학상을 받았고 그 뒤에는 정치활동을 했다고 해요.

1930년 나치에 반대하는 활동을 했고 1945년 일본의 원폭 피해 참상을 접한 후 적극적으로 반핵 운동을 펼쳤어요.

그는 1958년 9천명이 넘는 과학자들의 핵 실험 반대 서명을 받아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내 화제가 되었어요.

케니디 대통령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은 날에도 백악관 앞에서 핵 실험 반대 시위를 하고 1963년 부분적 핵 실험 금지 조약을 체결하고 대기 중 핵 실험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비타민C 효능을 전구하고 장수하는법에 관한 책도 출판했다고 해요 ㅎㅎ

그 외에도 다양한 과학 천재들의 재미난 이야기에 학습만화 <만화로 읽는 세계의 과학 천재들 1>을 무척 열심히 읽었다죠

과학 천재의 일대기를 이어가는 형식이지만 지식정보 꼭지를 통해 관란 과학 지식까지 꼼꼼하게 챙겨볼 수 있어서

9살 딸아이와 과학자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눠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만화로 읽는 세게의 과학 천재들 2> 이야기에는 또 어떤 과학자가 담겨 있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만화로 읽는 한국의 과학 천재들 1,2> 도 시리즈로 있다는 소식도 살포시 알려드려요~!

다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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