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13가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게 대부분의 썰들이 읽으면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사실 특별한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다. 예측 가능한 사연도 있고 황당한 사연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를 재치있는 만화로 표현하니 더 이야기들이 특별해 질수밖에 없다.
어쩌면 이렇게 사고뭉치면서도 귀여운지.
거기다 중간중간 숨은 단어 찾기, 올바른 맞춤법 알아맞히기, 아재 개그 등도 수록되어 있어 생각보다 내용은 더 풍부하다.
그냥 웃고 떠드는 얇은 만화책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작은 책 한 권으로 그날의 스트레스를 확 날릴 수 있다면 굉장한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 읽는 동안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는 재밌는 책 '써리의 영상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