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른 그림 찾기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접하게 된다. 한두 개 하고 나면 너무 재밌어 또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책으로 접하며 정말 원 없이 했던 것 같다.
다들 아는 것처럼 다른 그림 찾기는 굉장히 단순한 원리다. 비슷한 두 개의 그림을 놓고 말 그대로 다른 그림을 찾는 건데, 이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솔직히 아무리 쉬워 보이는 것도 막상 찾다 보면 한두 개는 잘 찾아지지 않아 애를 먹는다.
이런 원리가 산만한 사람도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단순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그렇다고 포기할 만큼 어렵지도 않은 그런 책.
하다 보면 은근 흥미가 돋아 꽤 오랜 시간 집중해서 책을 보며 찾게 된다.
이 책의 또 한 가지 장점이라면 다양성이다. 다른 그림 찾기 하나만 있는 게 아닌 퍼즐, 조각 맞추기, 미로 찾기 등 조금씩 다른 방식의 것들을 수록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코로나 시대, 집에만 있는 아이들이 인터넷 게임이나 영상으로 치우치기 쉬운 요즘에 정말 안성맞춤인 '다른 그림 찾기'.
재미와 동시에 집중력, 관찰력, 기억력을 모두 성장시켜 몸과 함께 두뇌도 성장하게 해주는 '제대로 된 두뇌 트레이닝' 책인 것 같다.